[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교체로 뛰었다.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파격적이었다. 유벤투스 원정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던 생각인 바르셀로나는 에이스인 메시를 벤치에 앉혔다.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무승부 전략을 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던 상황을 적극 활용했다. 공격 전개에 있어 문제가 있긴 했지만 90분 동안 크게 무리하지 않았다.
후반 들어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투입하긴 했지만 평소 보여주던 공격일변도의 모습이 아닌 밸런스와 조직력을 중하게 여기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메시가 없던 전반과 뛰기 시작한 후반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르셀로나를 맞아 유벤투스는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변화를 줬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여러모로 예상한 것과 다른 카드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올로 디발라는 경기 후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메시가 벤치에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다"고 예상치 못했음을 암시했다.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그는 "지난 시즌보다 상대가 확실히 견고해졌다"고 공략하기 어려웠음을 설명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면서 메시가 벤치에 있던 것은 처음 본다"며 "메시가 몸을 풀기 시작했을 때 조금 걱정이 되긴 했다"고 돌아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파격적이었다. 유벤투스 원정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던 생각인 바르셀로나는 에이스인 메시를 벤치에 앉혔다.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무승부 전략을 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던 상황을 적극 활용했다. 공격 전개에 있어 문제가 있긴 했지만 90분 동안 크게 무리하지 않았다.
메시가 없던 전반과 뛰기 시작한 후반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르셀로나를 맞아 유벤투스는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변화를 줬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여러모로 예상한 것과 다른 카드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올로 디발라는 경기 후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메시가 벤치에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다"고 예상치 못했음을 암시했다.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그는 "지난 시즌보다 상대가 확실히 견고해졌다"고 공략하기 어려웠음을 설명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면서 메시가 벤치에 있던 것은 처음 본다"며 "메시가 몸을 풀기 시작했을 때 조금 걱정이 되긴 했다"고 돌아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