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의 수장 로베르토 모레노가 루이스 엔리케의 복귀를 바랐다.
지난 6월 엔리케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3월 몰타전을 시작으로 6월 페로 제도, 스웨덴전까지 개인적 사유로 벤치에 못 앉았다.
당시 엔리케는 “3월부터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어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알리며 축구협회 관계자, 스태프, 언론 등에 양해를 구했다. 코치였던 모레노가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얼마 후 엔리케가 지휘봉을 놓았던 이유가 밝혀졌다. 딸이 운명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엔리케는 9세인 딸 사나가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극적인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사나가 골육종과 5개월 동안 사투를 벌였고, 목요일 오후 9시 눈을 감았다. 이로 인해 엔리케는 스페인 대표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모레노는 루마니아, 페로 제도와 유로2020 조별리그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엔리케가 돌아온다면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 다시 내 임무를 수행하고 싶다. 그와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레노는 “소식을 접한 뒤 힘든 한 주였다. 이 순간 작은 행복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엔리케는 내 친구다. 그와 우정이 먼저다“라며 이번 A매치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6월 엔리케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3월 몰타전을 시작으로 6월 페로 제도, 스웨덴전까지 개인적 사유로 벤치에 못 앉았다.
당시 엔리케는 “3월부터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어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알리며 축구협회 관계자, 스태프, 언론 등에 양해를 구했다. 코치였던 모레노가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얼마 후 엔리케가 지휘봉을 놓았던 이유가 밝혀졌다. 딸이 운명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엔리케는 9세인 딸 사나가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극적인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사나가 골육종과 5개월 동안 사투를 벌였고, 목요일 오후 9시 눈을 감았다. 이로 인해 엔리케는 스페인 대표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모레노는 루마니아, 페로 제도와 유로2020 조별리그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엔리케가 돌아온다면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 다시 내 임무를 수행하고 싶다. 그와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레노는 “소식을 접한 뒤 힘든 한 주였다. 이 순간 작은 행복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엔리케는 내 친구다. 그와 우정이 먼저다“라며 이번 A매치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