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韓 특급 윙어 어떡하나…발목 수술→시즌 아웃→이적 불발, ''최악의 시나리오 현실로''
입력 : 2025.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정우영(25·1. FC 우니온 베를린)에게는 최악의 한 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정우영은 올 시즌 더 이상 베를린에서 뛸 수 없다. 그는 왼쪽 발목에 심각한 인대 부상을 입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문의를 찾아 수술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를린은 지난달 30일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SC 프라이부르크와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3-4-2-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전반 4분 만에 왼쪽 발목을 접질렸고, 결국 전반 8분 팀 스카르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에는 목발을 짚은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정우영은 불운하게도 발목이 꺾여 목발을 짚고 나갔다. 우리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수밖에 없다. 곧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할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밀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정우영은 왼쪽 발목 인대가 심각하게 손상돼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이는 곧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


정우영은 지난해 여름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 2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고, 완전 이적 가능성 역시 높이 점쳐졌으나 시즌 아웃 진단을 받게 된 이상 이마저도 확신할 수 없게 됐다.

매체는 "정우영의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베를린이 그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호르스트 헬트 단장을 비롯한 베를린 관계자들이 600만 유로(약 95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할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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