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GSW '외곽의 커리-골밑의 쿤보' 꿈의 2×MVP 듀오 실현? NBA 역사 뒤흔들 트레이드설 제기됐다!
입력 : 2025.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가 최근 트레이드설이 돌고 있는 야니스 아데토쿤보(30·밀워키 벅스)를 영입할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전 NBA 선수인 제프 티그(36)의 발언을 인용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낸 GSW는 지미 버틀러(35) 영입 이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GSW가 버틀러를 포함한 트레이드로 아데토쿤보를 영입할지도 모른다'라고 주장했다.


정규 시즌 MVP를 두 차례나 수상한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NBA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이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34분 출전해 30.4득점, 11.8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2013년 데뷔 이후 줄곧 밀워키에서만 뛴 ‘원 클럽 맨’으로서도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아왔다. 2021년에는 밀워키를 우승으로 이끌며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설이 부상하고 있다. 뉴욕 닉스, 브루클린 네츠 등 복수의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팀의 성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밀워키는 41승 34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확정했지만, 경기력이나 분위기 모두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설상가상으로 팀의 또 다른 핵심인 데미안 릴라드가 혈전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제 30살에 접어든 아데토쿤보가 우승권 팀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할지 모른다는 소식이 들린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활약했던 티그가 'Club 520' 팟캐스트에 출연해 "버틀러와 조나단 쿠밍가, 그리고 몇몇 선수를 내주고 아데토쿤보를 데려와라"라고 충격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분위기상 진지한 느낌보다는 장난 성향이 짙은 의견이었다. 그러나 매체는 GSW가 충분히 아데토쿤보의 영입을 추진해 볼만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티그의 발언은 다소 과격하게 들릴 수 있지만 GSW의 이력을 보면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2016년 케빈 듀란트를 FA로 영입하며 ‘슈퍼스타 콜렉터’로 불릴 만큼 대담한 전력을 보여온 팀이다'라고 GSW가 아데토쿤보를 영입하는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GSW가 아데토쿤보를 영입하면 슛 거리와 공간 창출 면에서는 현실적인 우려가 따른다. 그러나 사이즈와 인사이드 수비에서 즉각적인 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현재 GSW에 없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GSW는 트레이스 잭슨 데이비스(206cm), 케본 루니(203cm)라는 언더사이즈 빅맨들이 센터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인사이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아데토쿤보를 영입한다면 수비가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게다가 또 다른 2번의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스테판 커리(37)와의 궁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커리는 3점 슛도 능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빅맨 활용과 디시전메이킹에 능한 선수다.

GSW가 만약 외곽에 커리, 골밑에 아데토쿤보라는 MVP 조합을 구축한다면 팀은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다만 매체는 '아데토쿤보를 둘러싼 다양한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밀워키 구단의 공식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아직은 선수의 행선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만약 밀워키가 아데토쿤보를 내보내야 한다면 다수의 1라운드 픽을 보유중인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스가 더욱더 현실적인 선택일 것'이라며 만약 GSW가 실제로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된다면 경쟁이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Yardbaker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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