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공격력 한정으로 2003 NBA 드래프트 동기 르브론 제임스(40·LA 레이커스)와 비교됐었던 '차가운 남자' 카멜로 앤서니(40)가 2025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NBA 소식에 능통한 미국 매체 'ESPN' 소속 기자 샴즈 사라니아는 2일(이하 한국시간)사진의 SNS를 통해 'NBA에서 19시즌 동안 활약하며 올스타 10회, 올-NBA 팀 6회,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는 올림픽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앤서니가 1차 투표 만에 '2025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라고 전했다.


역사상 최고의 드래프트로 평가받는 2003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된 앤서니는, 당시 드래프트 동기인 르브론(1라운드 1순위)과 공격력 한정으로는 뛰어넘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으며 NBA에 입성했다.
앤서니는 기대대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덴버를 시작으로 뉴욕 닉스,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 레이커스를 거치며 NBA 통산 28,289점을 기록해 역대 득점 순위 10위에 올랐다.

통산 야투 성공률은 44.7%, 3점 슛 성공률은 35.5%에 달한다. 이처럼 높은 야투 성공률 덕분에 슛 차트가 파랗게 물든다는 의미로, 팬들은 그를 ‘차가운 남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거의 20년에 걸쳐 NBA 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만큼, 명예의 전당 헌액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NBA 우승 반지 하나 없이 한 번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국 매체 '야후스포츠'의 기자인 댄 디바인은 '지난 25년간 NBA의 농구는 진화를 거쳐 '효율'을 가장 중요시여기게 됐다. 그러나 이 변화 속에서도 앤서니는 '순수한 득점'이라는 미학을 지켜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202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라며 앤서니가 1회 만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유를 밝혔다.

디바인은 'NBA 우승 반지 하나 없이 은퇴한 앤서니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19년간의 NBA 커리어에서 단 한 차례(2009년)만 컨퍼런스 결승을 넘은 그는, MVP 투표 톱5에 단 한 번 오르는 데 그쳤고, 올-NBA 퍼스트 팀에도 한 번도 선정되지 못했다'라며 앤서니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이들에게 반문했다.
이어 '농구 명예의 전당은 단순히 NBA 커리어만을 평가하지 않는다. 앤서니는 2003년 시러큐스 대학을 NCAA 챔피언으로 이끈 일대 신입생 전설이었고, 미국 국가대표로 올림픽 금메달을 세 차례나 수확했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4분 만에 37득점을 터뜨린 경기는 지금도 ‘미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슈팅 퍼포먼스로 남아 있다'라며 앤서니가 우승 횟수로만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님을 강조했다.

덧붙여 '앤서니는 14시즌 연속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통산 28,289득점으로 NBA 역대 득점 순위 10위에 올라 있다. 그보다 위에 있는 선수 7명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나머지 두 명(르브론, 케빈 듀란트)도 헌액이 확실시된다'라며 오히려 앤서니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지 못하는 게 이상한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정된 카멜로 앤서니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아주 특별한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The Pat McAfee Show 유튜브 캡처, 샴즈 샤라니아 X
NBA 소식에 능통한 미국 매체 'ESPN' 소속 기자 샴즈 사라니아는 2일(이하 한국시간)사진의 SNS를 통해 'NBA에서 19시즌 동안 활약하며 올스타 10회, 올-NBA 팀 6회,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는 올림픽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앤서니가 1차 투표 만에 '2025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라고 전했다.


역사상 최고의 드래프트로 평가받는 2003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된 앤서니는, 당시 드래프트 동기인 르브론(1라운드 1순위)과 공격력 한정으로는 뛰어넘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으며 NBA에 입성했다.
앤서니는 기대대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덴버를 시작으로 뉴욕 닉스,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 레이커스를 거치며 NBA 통산 28,289점을 기록해 역대 득점 순위 10위에 올랐다.

통산 야투 성공률은 44.7%, 3점 슛 성공률은 35.5%에 달한다. 이처럼 높은 야투 성공률 덕분에 슛 차트가 파랗게 물든다는 의미로, 팬들은 그를 ‘차가운 남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거의 20년에 걸쳐 NBA 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만큼, 명예의 전당 헌액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NBA 우승 반지 하나 없이 한 번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국 매체 '야후스포츠'의 기자인 댄 디바인은 '지난 25년간 NBA의 농구는 진화를 거쳐 '효율'을 가장 중요시여기게 됐다. 그러나 이 변화 속에서도 앤서니는 '순수한 득점'이라는 미학을 지켜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202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라며 앤서니가 1회 만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유를 밝혔다.

디바인은 'NBA 우승 반지 하나 없이 은퇴한 앤서니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19년간의 NBA 커리어에서 단 한 차례(2009년)만 컨퍼런스 결승을 넘은 그는, MVP 투표 톱5에 단 한 번 오르는 데 그쳤고, 올-NBA 퍼스트 팀에도 한 번도 선정되지 못했다'라며 앤서니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이들에게 반문했다.
이어 '농구 명예의 전당은 단순히 NBA 커리어만을 평가하지 않는다. 앤서니는 2003년 시러큐스 대학을 NCAA 챔피언으로 이끈 일대 신입생 전설이었고, 미국 국가대표로 올림픽 금메달을 세 차례나 수확했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14분 만에 37득점을 터뜨린 경기는 지금도 ‘미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슈팅 퍼포먼스로 남아 있다'라며 앤서니가 우승 횟수로만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님을 강조했다.

덧붙여 '앤서니는 14시즌 연속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통산 28,289득점으로 NBA 역대 득점 순위 10위에 올라 있다. 그보다 위에 있는 선수 7명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나머지 두 명(르브론, 케빈 듀란트)도 헌액이 확실시된다'라며 오히려 앤서니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지 못하는 게 이상한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정된 카멜로 앤서니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아주 특별한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The Pat McAfee Show 유튜브 캡처, 샴즈 샤라니아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