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구단 역대 신기록을 경신한 명경기를 두고 '최악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개막 8연승을 질주하며 연고지 이전 후 구단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이틀 연속으로 경신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버블헤드 데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엄청난 명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5실점하며 분위기를 뺐긴 다저스는 2회 토미 에드먼의 투런홈런, 4회 마이클 콘포토의 솔로포, 8회 맥스 먼시의 2타점 2루타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불펜 벤 캐스패리우스와 커비 예이츠, 잭 드라이어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오타니가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작렬하며 경기를 끝냈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를 두고 "우리는 정말 좋은 야구를 하지 못했다. 오늘 밤은 분명 우리가 치른 경기 중 최악의 경기였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경기 초반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처음 몇 이닝 동안은 어떤 팀인지도 헷갈렸다"라며 "어이없게도 그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우리는 그 경기에서 이길 수 없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계속 싸웠다"라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이 이토록 실망감을 드러낸 이유는 경기 초반 나온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불안한 투구 내용과 내야 수비 도중 발생한 실책 때문이었다.
스넬은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내주며 5실점했다. 특히 1회초에는 아지 알비스와 오스틴 라일리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를 잘 잡아 놓고도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거기에 수비 실책까지 나오면서 그렇지 않아도 불안하던 스넬의 피칭에 기름을 부었다. 1회 두 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스넬은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를 상대로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그러나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 먼시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먼시는 2회초 선두타자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타구를 처리하면서도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 실책 이후 스넬은 폭투와 볼넷, 안타 3개를 연달아 허용하면서 3실점을 더 떠안았다.

아쉬웠던 점을 직설적으로 비판한 로버츠 감독은 "먼시가 수비 실책 이후에도 세 타석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운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계속 주어지기 때문에 그 기회에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 밤 그는 준비되어 있었다"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162승으로 시즌을 끝낼 거란 생각은 안 한다. 하지만 매일 밤 경기장에 나올 때마다 우리가 이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개막 8연승을 질주하며 연고지 이전 후 구단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이틀 연속으로 경신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버블헤드 데이'를 기념이라도 하듯 엄청난 명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5실점하며 분위기를 뺐긴 다저스는 2회 토미 에드먼의 투런홈런, 4회 마이클 콘포토의 솔로포, 8회 맥스 먼시의 2타점 2루타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불펜 벤 캐스패리우스와 커비 예이츠, 잭 드라이어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오타니가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작렬하며 경기를 끝냈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를 두고 "우리는 정말 좋은 야구를 하지 못했다. 오늘 밤은 분명 우리가 치른 경기 중 최악의 경기였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경기 초반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을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처음 몇 이닝 동안은 어떤 팀인지도 헷갈렸다"라며 "어이없게도 그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우리는 그 경기에서 이길 수 없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계속 싸웠다"라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이 이토록 실망감을 드러낸 이유는 경기 초반 나온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불안한 투구 내용과 내야 수비 도중 발생한 실책 때문이었다.
스넬은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내주며 5실점했다. 특히 1회초에는 아지 알비스와 오스틴 라일리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를 잘 잡아 놓고도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거기에 수비 실책까지 나오면서 그렇지 않아도 불안하던 스넬의 피칭에 기름을 부었다. 1회 두 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스넬은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를 상대로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그러나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 먼시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먼시는 2회초 선두타자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타구를 처리하면서도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 실책 이후 스넬은 폭투와 볼넷, 안타 3개를 연달아 허용하면서 3실점을 더 떠안았다.

아쉬웠던 점을 직설적으로 비판한 로버츠 감독은 "먼시가 수비 실책 이후에도 세 타석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운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계속 주어지기 때문에 그 기회에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 밤 그는 준비되어 있었다"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162승으로 시즌을 끝낼 거란 생각은 안 한다. 하지만 매일 밤 경기장에 나올 때마다 우리가 이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