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빅하트' 윤창민(31)이 예고한 대로 언더독 반란에 성공했다.
윤창민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이하 RTU) 시즌4 오프닝 라운드: 에피소드 1 & 2'에서 열린 페더급(65.8kg) 오프닝 라운드에서 아오이 진(28·일본)에게 스플릿 판정승(30-27, 28-29, 30-27)을 거뒀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윤창민은 아오이 진을 타격에서 압도했다. 잽을 활용해 아오이 진의 왼쪽 눈에 열상을 입혔고, 오블릭 킥으로 무릎을 공략하며 타격전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타격전 속에서도 틈틈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점수를 챙겼다. 2라운드 아오이 진의 강력한 펀치 연타에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클린치를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선수 생활 중 이번 시합 준비 과정에서 가장 마음이 힘들었다. 의심을 이겨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힌 윤창민은 "8월에 준결승이 있는데 자신 있다. 이 기세를 타고 대한민국 대표로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창민은 오는 8월 22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체육관에서 이터널MMA 페더급 챔피언 세바스찬 살레이(31·호주)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같은 페더급 토너먼트에 참가한 '영보스' 박어진(23)은 나카무라 케이이치로(26·일본)에게 2라운드 2분 24초 카운터 니킥을 맞고 KO됐다.
경기 전 "질 수가 없는 상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던 박어진은 시도한 태클이 전부 막히며 나카무라를 그라운드로 데려가지 못했다.
나카무라는 2라운드 중반 박어진이 태클을 시도하는 타이밍을 읽고 강력한 왼발 카운터 니킥을 날렸다. 머리에 니킥을 맞은 박어진은 정신을 잃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다가 정신을 차린 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심각한 건강 문제없이 퇴원했다.

마찬가지로 페더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피너클' 서동현(34)은 RTU 시즌2 페더급 준우승자 '언더독' 리카이원(29·중국)에게 2라운드 3분 21초 어퍼컷에 이은 펀치 연타로 TKO패했다.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했다. 서동현은 1라운드 레그킥으로 리카이원의 다리를 집중 공략해 효과를 봤다. 그러나 2라운드에 강력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리카이원과 펀치 공방을 벌이다 턱에 정확히 꽂히는 어퍼컷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리카이원은 쓰러진 서동현에게 펀치 연타를 날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RTU시즌 4 오프닝 라운드는 23일 오후 8시 에피소드 3 & 4로 이어진다. 이날 열리는 라이트급(70.3kg) 토너먼트에는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김상욱(31)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23)이 출전한다.
사진=UFC 제공
윤창민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이하 RTU) 시즌4 오프닝 라운드: 에피소드 1 & 2'에서 열린 페더급(65.8kg) 오프닝 라운드에서 아오이 진(28·일본)에게 스플릿 판정승(30-27, 28-29, 30-27)을 거뒀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윤창민은 아오이 진을 타격에서 압도했다. 잽을 활용해 아오이 진의 왼쪽 눈에 열상을 입혔고, 오블릭 킥으로 무릎을 공략하며 타격전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타격전 속에서도 틈틈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점수를 챙겼다. 2라운드 아오이 진의 강력한 펀치 연타에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클린치를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선수 생활 중 이번 시합 준비 과정에서 가장 마음이 힘들었다. 의심을 이겨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힌 윤창민은 "8월에 준결승이 있는데 자신 있다. 이 기세를 타고 대한민국 대표로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창민은 오는 8월 22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체육관에서 이터널MMA 페더급 챔피언 세바스찬 살레이(31·호주)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같은 페더급 토너먼트에 참가한 '영보스' 박어진(23)은 나카무라 케이이치로(26·일본)에게 2라운드 2분 24초 카운터 니킥을 맞고 KO됐다.
경기 전 "질 수가 없는 상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던 박어진은 시도한 태클이 전부 막히며 나카무라를 그라운드로 데려가지 못했다.
나카무라는 2라운드 중반 박어진이 태클을 시도하는 타이밍을 읽고 강력한 왼발 카운터 니킥을 날렸다. 머리에 니킥을 맞은 박어진은 정신을 잃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다가 정신을 차린 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심각한 건강 문제없이 퇴원했다.

마찬가지로 페더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피너클' 서동현(34)은 RTU 시즌2 페더급 준우승자 '언더독' 리카이원(29·중국)에게 2라운드 3분 21초 어퍼컷에 이은 펀치 연타로 TKO패했다.
아쉬운 역전패를 허용했다. 서동현은 1라운드 레그킥으로 리카이원의 다리를 집중 공략해 효과를 봤다. 그러나 2라운드에 강력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리카이원과 펀치 공방을 벌이다 턱에 정확히 꽂히는 어퍼컷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리카이원은 쓰러진 서동현에게 펀치 연타를 날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RTU시즌 4 오프닝 라운드는 23일 오후 8시 에피소드 3 & 4로 이어진다. 이날 열리는 라이트급(70.3kg) 토너먼트에는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김상욱(31)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23)이 출전한다.
사진=U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