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어썸킴'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가 그라운드로 돌아올 날이 머지 않았다.
현지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재활 마지막 단계에 다다른 김하성이 탬파베이에서 커리어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김하성의 근황을 전했다.
매체는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던 김하성은 올해 2월 탬파베이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주 후반 플로리다의 포트 샬럿에서 실전 타석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트리플A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6월 초 탬파베이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트레이닝 스태프가 잘 케어해 준 덕분에 지금 몸 상태가 정말 좋다"며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재활 경기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오랜 기간 야구를 쉬어본 적이 없었다"라며 "긴 재활 과정을 겪으며 다치치 않고 건강하게 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다. 현재는 몸 상태를 천천히 끌어올리는 중이다. 곧 경기장에서 다시 뵐 수 있을 것"이라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3년 차였던 2023시즌 152경기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의 타격 성적과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 수상 실적으로 FA 대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예비 FA 시즌이었던 지난해 불의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24년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귀루 도중 어깨를 다친 그는 재활을 통해 시즌 막판 복귀를 노렸지만, 끝내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 후반기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던 상황에서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2024시즌을 121경기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의 성적으로 마감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1년 8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섰다. '어깨 부상'으로 가치가 크게 떨어진 김하성은 쉽사리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했다.
이적설만 무성한 채 FA 신분으로 2025년을 맞은김하성은 지난 2월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399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새 팀에 합류한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같은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빠르게 재활해서 동료들과 야구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당초 5월 복귀가 예상됐지만, 탬파베이 구단과 김하성은 서두르지 않았다.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든 뒤 복귀하기 위해 차근차근 재활 과정을 밟았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캐시 감독은 "김하성이 꽤 오랫동안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타석을 소화해야 한다"라며 "(재활 경기 일정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말하긴 어렵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재활 과정에서 어깨 힘과 송구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힌 김하성은 "이제부터는 경기에 나가 실전 감각을 쌓는 단계다. 몇 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을 눈으로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최대한 빨리 적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지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재활 마지막 단계에 다다른 김하성이 탬파베이에서 커리어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김하성의 근황을 전했다.
매체는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던 김하성은 올해 2월 탬파베이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번 주 후반 플로리다의 포트 샬럿에서 실전 타석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트리플A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6월 초 탬파베이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트레이닝 스태프가 잘 케어해 준 덕분에 지금 몸 상태가 정말 좋다"며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재활 경기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오랜 기간 야구를 쉬어본 적이 없었다"라며 "긴 재활 과정을 겪으며 다치치 않고 건강하게 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달았다. 현재는 몸 상태를 천천히 끌어올리는 중이다. 곧 경기장에서 다시 뵐 수 있을 것"이라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3년 차였던 2023시즌 152경기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의 타격 성적과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 수상 실적으로 FA 대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예비 FA 시즌이었던 지난해 불의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24년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귀루 도중 어깨를 다친 그는 재활을 통해 시즌 막판 복귀를 노렸지만, 끝내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 후반기 조금씩 타격감이 살아나던 상황에서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2024시즌을 121경기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22도루 OPS 0.700의 성적으로 마감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1년 8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섰다. '어깨 부상'으로 가치가 크게 떨어진 김하성은 쉽사리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했다.
이적설만 무성한 채 FA 신분으로 2025년을 맞은김하성은 지난 2월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399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새 팀에 합류한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같은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빠르게 재활해서 동료들과 야구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당초 5월 복귀가 예상됐지만, 탬파베이 구단과 김하성은 서두르지 않았다.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든 뒤 복귀하기 위해 차근차근 재활 과정을 밟았다.
캐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캐시 감독은 "김하성이 꽤 오랫동안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타석을 소화해야 한다"라며 "(재활 경기 일정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말하긴 어렵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재활 과정에서 어깨 힘과 송구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힌 김하성은 "이제부터는 경기에 나가 실전 감각을 쌓는 단계다. 몇 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을 눈으로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최대한 빨리 적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