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경기 연속 장타' 터졌다! 멀티출루+타점+득점 추가로 팀 대승 견인...아웃맨은 4타수 4삼진으로 물러나
입력 : 2025.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지난 경기 장타를 신고한 김혜성(26)이 멀티 출루 활약을 펼쳤다.

김혜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말 1아웃 이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상대 선발 오스틴 크로브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라이언 워드의 안타와 오스틴 고티어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하는 데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 베이스를 밟진 못했다.

김혜성은 0-2로 끌려가던 4회 말 팀의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좌완 제이크 히긴바텀의 바깥쪽 스위퍼에 두 번 연속 배트를 헛친 김혜성은 이후 두 개의 볼을 지켜봤고, 5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헌터 페두시아와 워드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고티어의 2루타에 김혜성과 페두시아가 홈을 파고들며 동점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알렉스 프리랜드의 볼넷에 이은 상대 폭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역전에 성공했다.

끝이 아니었다. 오클라호마시티 타선은 교체된 상대 투수 제이슨 블랑카드를 상대로도 맹타를 이어갔다. 안타 하나와 볼넷 두 개로 또다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마이클 차비스의 싹쓰리 3루타가 터지며 점수는 7-2까지 벌어졌다. 타선이 한 바퀴를 돌아 이닝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이 유격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차비스를 불러들이며 타점을 추가했고, 워드가 적시 2루타까지 추가하며 9-2로 도망갔다.

엘패소는 6회와 8회 한 점씩을 추가하며 추격에 나섰다. 9회초 9-4 스코어에서 1사 12루 득점권을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병살타가 나오면서 허무하게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로 타율 0.235(17타수 4안타) 5타점 3득점 1도루 OPS 0.910을 마크했다.

한편, 시범경기 기간부터 김혜성과 로스터 경쟁을 이어오던 제임스 아웃맨은 4타수 무안타 4삼진 1볼넷으로 침묵, 시즌 타율 0.059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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