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 흐름에 올라타며 무려 616일 만에 정규시즌 5위 자릴 차지했다.
롯데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개막 첫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4회까지 0-0 득점 없이 팽팽하게 흘러갔다. 양 팀 타선은 간간이 득점권 기회를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끝내 점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긴 침묵을 먼저 깬 건 롯데였다. 선두타자 윤동희가 안타, 이호준이 2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둘 다 상대 선발 코디 폰세의 150km/h를 웃도는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후속타자 전민재가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정보근이 만들어낸 땅볼 타구가 1·2루 간을 절묘하게 빠져나가면서 팀의 선취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이호준까지 불러들이면서 롯데가 2-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채은성의 파울플라이 아웃 이후 김태연이 툭 건드린 타구가 내야를 살짝 넘기면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롯데 벤치는 투구 수가 98구에 달했던 나균안을 내리고 좌완 송재영을 구원 등판시켰다.
그러자 한화는 좌타 임종찬의 타석에 우타 이진영을 대타로 내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진영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작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다시 마운드를 박진으로 교체했고, 이후 최재훈의 대타로 나온 문현빈의 땅볼 타구에 3루 주자 김태연이 홈을 밟으면서 한화가 경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7회까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폰세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롯데 타선이 한화 뒷문 공략에 나섰다. 8회초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나승엽이 안타로 출루, 빅터 레이예스가 2루타를 터트리며 나승엽의 대주자로 들어왔던 장두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초엔 한승혁을 상대로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3루타를 치고 나가며 단숨에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정보근의 땅볼 타구에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한태양과 정훈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기회를 이어 나가나 싶었지만, 장두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롯데의 정규이닝 공격이 마무리됐다.

한화는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재원의 안타와 심우준의 볼넷이 나오면서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이후 황영묵의 희생타로 만들어진 2사 2·3루 상황에서 롯데 벤치는 안치홍을 고의4구로 내보내고 에스테반 플로리얼과의 승부를 택했다.
롯데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플로리얼은 김원중의 2구째 낮은 포크볼을 타격, 힘 빠진 타구는 곧바로 김원중의 글러브에 되돌아갔고 1루수에게 송구가 연결되며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양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롯데는 지난 29일과 2일 경기 승리에 이어 3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5위 자리에 올랐다.
롯데가 정규시즌 순위표 다섯 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2023년 7월 27일(당시 41승 42패 승률 0.494)이 마지막이었다. 그해 롯데는 시즌 막바지까지 가을야구 경쟁을 이어갔으나, 9월에 접어들며 5위와의 승차가 5경기 이상 벌어졌고 결국 7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반면 한화는 3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 단독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중심타자 안치홍, 플로리얼, 채은성 셋이 합쳐 단 하나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롯데는 4일 최근 2연승 흐름을 탄 두산 베어스를 홈 사직구장에서 만난다. 한화는 대구로 향해 현재 리그 단독 3위 삼성과 맞닥뜨린다.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제공
롯데는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개막 첫 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4회까지 0-0 득점 없이 팽팽하게 흘러갔다. 양 팀 타선은 간간이 득점권 기회를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끝내 점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긴 침묵을 먼저 깬 건 롯데였다. 선두타자 윤동희가 안타, 이호준이 2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둘 다 상대 선발 코디 폰세의 150km/h를 웃도는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후속타자 전민재가 삼구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정보근이 만들어낸 땅볼 타구가 1·2루 간을 절묘하게 빠져나가면서 팀의 선취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전준우가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이호준까지 불러들이면서 롯데가 2-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채은성의 파울플라이 아웃 이후 김태연이 툭 건드린 타구가 내야를 살짝 넘기면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롯데 벤치는 투구 수가 98구에 달했던 나균안을 내리고 좌완 송재영을 구원 등판시켰다.
그러자 한화는 좌타 임종찬의 타석에 우타 이진영을 대타로 내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진영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작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다시 마운드를 박진으로 교체했고, 이후 최재훈의 대타로 나온 문현빈의 땅볼 타구에 3루 주자 김태연이 홈을 밟으면서 한화가 경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7회까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폰세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롯데 타선이 한화 뒷문 공략에 나섰다. 8회초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나승엽이 안타로 출루, 빅터 레이예스가 2루타를 터트리며 나승엽의 대주자로 들어왔던 장두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초엔 한승혁을 상대로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3루타를 치고 나가며 단숨에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정보근의 땅볼 타구에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한태양과 정훈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기회를 이어 나가나 싶었지만, 장두성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롯데의 정규이닝 공격이 마무리됐다.

한화는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재원의 안타와 심우준의 볼넷이 나오면서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이후 황영묵의 희생타로 만들어진 2사 2·3루 상황에서 롯데 벤치는 안치홍을 고의4구로 내보내고 에스테반 플로리얼과의 승부를 택했다.
롯데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플로리얼은 김원중의 2구째 낮은 포크볼을 타격, 힘 빠진 타구는 곧바로 김원중의 글러브에 되돌아갔고 1루수에게 송구가 연결되며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양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롯데는 지난 29일과 2일 경기 승리에 이어 3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5위 자리에 올랐다.
롯데가 정규시즌 순위표 다섯 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2023년 7월 27일(당시 41승 42패 승률 0.494)이 마지막이었다. 그해 롯데는 시즌 막바지까지 가을야구 경쟁을 이어갔으나, 9월에 접어들며 5위와의 승차가 5경기 이상 벌어졌고 결국 7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반면 한화는 3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 단독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중심타자 안치홍, 플로리얼, 채은성 셋이 합쳐 단 하나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롯데는 4일 최근 2연승 흐름을 탄 두산 베어스를 홈 사직구장에서 만난다. 한화는 대구로 향해 현재 리그 단독 3위 삼성과 맞닥뜨린다.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