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TBR 풋볼 18일 “다니엘 레비 회장 체제에서 손흥민 미래에 관한 토트넘 소식통의 의견”이라는 독점 보도를 공개했다.
매체는 “우리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의 미래는 차기 감독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는 수요일(한국 날짜 5월 22일 04시)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토트넘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32세 손흥민은 10년째 북런던 클럽에서 활약 중이며, 그의 충성심은 유럽 대항전 트로피로 보상받을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기다림 끝에 트로피 드는 모습을 지켜봤고, 이제 빌바오에서도 비슷한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그가 놀라운 기세로 팀을 떠날 수 있지만, 주장이 팀에 마지막 시즌을 선물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TBR 수석 특파원 그레이엄 베일리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한 시즌 더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한국 국가대표는 지난 1월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그 이후 북런던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역시 불투명한 가운데, 차기 감독은 구단의 계획을 변경하고 주장과 결별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 “손흥민이 올여름 이후 토트넘에 잔류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가 알다시피 감독 결정에 달렸다. 그래서 해외에서 많은 링크가 없다. 토트넘에서 미래가 여전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누가 감독을 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가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우디 프로리그가 손흥민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사우디 이적설이 돌고 있으며,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선수 측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사우디가 여름 이적을 위해 그와 구단 측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베일리는 “그가 떠날 가능성도 있지만,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확실히 계약을 원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다. 레비 회장은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손흥민을 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 사랑하고 있다. 축구계에서 발생하는 일인 만큼 이 부분은 지켜볼만한 흥미로운 사안”이라고 점쳤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9일 “토트넘이 사우디와 협상 후 손흥민 방출 결정”이라는 제목을 걸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17년 만의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유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팀을 이끌고 출전하길 바란다. 최근 발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몇 주 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핵심 공격진을 잃었기 때문에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선발 라인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부진했지만, 선수 생활 대부분을 북런던 클럽에 바친 그에게 이번 승리를 마땅한 보상이 될 것”이라고 토트넘에서 첫 우승을 바랐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사우디와 연결에도 불구하고 잔류할 것이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부진은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클럽에서 10년 동안 쌓은 높은 골과 도움 기준을 증명하듯 이번 시즌은 기대 이하로 평가될 수 있다. 더 확실한 이유는 전체적인 경기력이다. 그의 위압감과 자신감은 크게 떨어진 반면 윌손 오도베르 같은 젊은 선수들의 1대1 능력은 오히려 빛을 발휘했다. 단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마지막 경기에서 드러났다. 당시 손흥민은 수차례 수비진을 압박했지만, 기회를 날렸다”고 에이징 커브라 주장하며 혹평했다.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여전히 클럽의 핵심 선수다. TBR풋볼에 따르면 사우디 클럽과 접촉에도 그가 내년에도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감독이 그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케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몇 달 만에 팀을 떠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구단에서 가장 큰 아이콘인 케인 없이 새로운 시대를 시작했다. 호주 출신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겼고, 공격수 손흥민의 열렬한 지지자로 그의 능력과 경기장 밖에서 리더십을 극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미래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손흥민이 라커룸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차기 감독이 어려운 과정을 피하기 위해 요구할 만한 자신이 될 것”이라고 새로운 사령탑이 와도 손흥민이 동행을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TBR 풋볼, 토트넘 홋스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