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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패배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LA 레이커스의 오스틴 리브스를 노릴 수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GSW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10-121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이날 GSW는 브랜든 포지엠스키가 28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나단 쿠밍가가 26득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지미 버틀러(17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드레이먼드 그린(1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힘을 보탰지만, 시리즈 초반 부상으로 이탈한 스테픈 커리의 공백을 끝내 메우지 못했다.
워리어스는 정규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버틀러를 영입했다. 마이애미, 미네소타, 시카고 시절부터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버틀러의 합류는 커리의 전성기 동안 마지막 우승 도전을 위한 승부수로 해석됐다.
그리고 버틀러는 이번 포스트시즌 11경기에서 평균 36분을 뛰며 19.2득점 6.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커리 없이 공격을 이끌기에는 한계가 드러났고, 이에 따라 현지 매체들은 GSW가 커리-버틀러 듀오를 뒷받침할 확실한 제3의 스코어러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SPN 소속 바비 마크스 기자는 16일 ‘NBA 투데이’를 통해 “이번 플레이오프는 GSW가 안정적인 세 번째 옵션과 프런트코트 보강이 절실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지적하며 오프시즌 보강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여러 선수들이 GSW의 영입 물망에 오르고 있는 와중 정말 의외의 선수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바로 올 시즌 레이커스의 3옵션으로 성장한 리브스다.
현지 매체 '헤비 스포츠'는 17일 베팅 전문 매체 '보바다'가 공개한 리브스의 예상 행선지 배당률을 인용해 "GSW가 레이커스가 오프시즌에 리브스를 트레이드할 경우,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보바다가 공개한 리브스의 예상 행선지는 다음과 같다.
1위. 뉴욕 닉스
1위. 마이애미 히트
1위. LA 클리퍼스
4위. 밀워키 벅스
4위. GSW
실제로 리브스가 GSW로 이적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의 거취는 현재 리그 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리브스는 이번 정규 시즌 평균 20.2득점, 4.5리바운드, 5.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를 보조하는 확실한 3옵션으로 자리매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평균 득점이 16.2점으로 감소했고, 야투 성공률은 41.1%, 3점슛 성공률은 31.9%로 급락했다. 특히 수비에서 미네소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약점으로 노출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복 있는 모습 속에서, 리브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전력을 보강하려는 레이커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11일 미국 'LA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빌 플래슈키는 “이 세 단어를 쓰고 싶진 않지만, ‘Trade Austin Reaves(오스틴 리브스를 트레이드하라)’”고 직설적으로 주장했다.
GSW 입장에서는 리브스가 매우 매력적인 대상일 수밖에 없다. 그는 총액 5,400만 달러(약 756억 원) 규모의 계약 중이며, 내년 시즌 연봉은 약 1,400만 달러(약 196억 원)에 불과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현재 워리어스는 커리와 버틀러 모두 고액 계약을 안고 있어 샐러리캡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단 1년이라도 평균 20득점을 해줄 수 있는 3옵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이점이다.
다만 GSW가 리브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헤비스포츠는 "GSW는 레이커스가 원하는 '좋은 센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다각 트레이드를 활용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현재로서는 리브스는 GSW로, 조나단 쿠밍가와 다수의 드래프트 픽은 제3팀으로, 그 제3팀이 레이커스에 주전급 센터를 제공하는 식의 구도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GSW는 드래프트 이후 최대 4장의 1라운드 픽을 트레이드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레이커스가 리브스를 트레이드 한다면 센터를 영입하기 위해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GSW는 현재 쿠밍가를 제외하고는 레이커스의 입맞을 맞춰줄만한 매물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매체는 GSW가 리브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좋은 센터'를 보유한 팀을 찾아 다각 트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과연 공격에서 확실한 3옵션의 부재를 느낀 GSW가 리브스 영입을 통해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FADEAWAY WORLD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GSW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10-121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워리어스는 정규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버틀러를 영입했다. 마이애미, 미네소타, 시카고 시절부터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준 버틀러의 합류는 커리의 전성기 동안 마지막 우승 도전을 위한 승부수로 해석됐다.
그리고 버틀러는 이번 포스트시즌 11경기에서 평균 36분을 뛰며 19.2득점 6.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커리 없이 공격을 이끌기에는 한계가 드러났고, 이에 따라 현지 매체들은 GSW가 커리-버틀러 듀오를 뒷받침할 확실한 제3의 스코어러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SPN 소속 바비 마크스 기자는 16일 ‘NBA 투데이’를 통해 “이번 플레이오프는 GSW가 안정적인 세 번째 옵션과 프런트코트 보강이 절실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지적하며 오프시즌 보강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여러 선수들이 GSW의 영입 물망에 오르고 있는 와중 정말 의외의 선수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바로 올 시즌 레이커스의 3옵션으로 성장한 리브스다.
현지 매체 '헤비 스포츠'는 17일 베팅 전문 매체 '보바다'가 공개한 리브스의 예상 행선지 배당률을 인용해 "GSW가 레이커스가 오프시즌에 리브스를 트레이드할 경우,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보바다가 공개한 리브스의 예상 행선지는 다음과 같다.
1위. 뉴욕 닉스
1위. 마이애미 히트
1위. LA 클리퍼스
4위. 밀워키 벅스
4위. GSW
실제로 리브스가 GSW로 이적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의 거취는 현재 리그 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리브스는 이번 정규 시즌 평균 20.2득점, 4.5리바운드, 5.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를 보조하는 확실한 3옵션으로 자리매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평균 득점이 16.2점으로 감소했고, 야투 성공률은 41.1%, 3점슛 성공률은 31.9%로 급락했다. 특히 수비에서 미네소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약점으로 노출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복 있는 모습 속에서, 리브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전력을 보강하려는 레이커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11일 미국 'LA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빌 플래슈키는 “이 세 단어를 쓰고 싶진 않지만, ‘Trade Austin Reaves(오스틴 리브스를 트레이드하라)’”고 직설적으로 주장했다.
GSW 입장에서는 리브스가 매우 매력적인 대상일 수밖에 없다. 그는 총액 5,400만 달러(약 756억 원) 규모의 계약 중이며, 내년 시즌 연봉은 약 1,400만 달러(약 196억 원)에 불과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현재 워리어스는 커리와 버틀러 모두 고액 계약을 안고 있어 샐러리캡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단 1년이라도 평균 20득점을 해줄 수 있는 3옵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이점이다.
다만 GSW가 리브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헤비스포츠는 "GSW는 레이커스가 원하는 '좋은 센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다각 트레이드를 활용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현재로서는 리브스는 GSW로, 조나단 쿠밍가와 다수의 드래프트 픽은 제3팀으로, 그 제3팀이 레이커스에 주전급 센터를 제공하는 식의 구도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GSW는 드래프트 이후 최대 4장의 1라운드 픽을 트레이드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레이커스가 리브스를 트레이드 한다면 센터를 영입하기 위해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GSW는 현재 쿠밍가를 제외하고는 레이커스의 입맞을 맞춰줄만한 매물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매체는 GSW가 리브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좋은 센터'를 보유한 팀을 찾아 다각 트레이드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과연 공격에서 확실한 3옵션의 부재를 느낀 GSW가 리브스 영입을 통해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FADEAWAY WORLD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