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가 금호타이어에서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진행됐다.
금호타이어 월간 MVP 시상금은 100만 원이다.
1983년생으로 올 시즌 '야수 최고령'인 최형우 40세가 넘은 나이에도 41경기 타율 0.317(142타수 45안타) 7홈런 28타점 OPS 0.980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 있다. 나이를 잊은 활약에 팬들은 그를 '04년생'이라는 애정어린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3~4월 월간 MVP에 선정된 최형우는 5월 13경기서 타율 0.395(43타수 17안타) 3홈런 14타점 OPS 1.212로 더욱 뜨거운 방망이를 뽐내며 KIA 타선을 이끌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