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구단 요쿄하마 F.마리노스에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9일(한국시간) '강등 위기, 전례 없는 위기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J리그 명문 팀 요쿄하마 F.마리노스가 끝없는 패배로 6연패에 도달했다. 한 번도 강등을 겪은 적이 없는 구단이라는 점에서 해외 매체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는 일본 전통의 명가다. J1리그(5회), 천황배(7회) 등에서 숱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1993년 J리그가 창설된 이후 한 번도 강등된 적이 없다. 현재 일본 내에서 해당 기록을 보유한 구단은 요코하마 F.마리노스, 가시마 앤틀러스 2팀 밖에 없다.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잘 알려져 있다.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맡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2018년 겨울부터 2021년 6월까지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최근엔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광주FC와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아시아 무대를 처음 밟은 광주는 무려 7골을 기록하는 맹폭으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7-3으로 제압하며 ACLE 역사에 손에 꼽을 데뷔전을 치렀다.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던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본격적으로 추락하기 시작한 시점은 올 시즌이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개막 이래 줄곧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마수걸이 승리가 6라운드 감바오사카와의 경기에서 나왔을 정도다.
반등하나 싶던 명가는 더욱 빠르게 몰락했다. 현재 리그 15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승 5무 9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8위 나고야 그램퍼스(승점 17), 19위 알비렉스 니가타(승점 13)와 격차를 고려할 때 유독 이들의 부진이 더욱 돋보인다는 평이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현실로 가까운 리그 6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매체는 중국 '즈보바' 보도를 인용해 "역대 최악의 6연패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강등 위기다"라며 "전례 없는 곤경에 빠졌다. 교토 상가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리그 6연패다. 2008년 구단 최장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 후 선수들은 필드를 돌며 서포터들에게 인사했지만. 광중석에선 야유가 터져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6연패를 기록했고 10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는 팀 역사상 최악의 기록과 맞먹는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9일(한국시간) '강등 위기, 전례 없는 위기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J리그 명문 팀 요쿄하마 F.마리노스가 끝없는 패배로 6연패에 도달했다. 한 번도 강등을 겪은 적이 없는 구단이라는 점에서 해외 매체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잘 알려져 있다.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맡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2018년 겨울부터 2021년 6월까지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최근엔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광주FC와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아시아 무대를 처음 밟은 광주는 무려 7골을 기록하는 맹폭으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7-3으로 제압하며 ACLE 역사에 손에 꼽을 데뷔전을 치렀다.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던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본격적으로 추락하기 시작한 시점은 올 시즌이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개막 이래 줄곧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마수걸이 승리가 6라운드 감바오사카와의 경기에서 나왔을 정도다.
반등하나 싶던 명가는 더욱 빠르게 몰락했다. 현재 리그 15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승 5무 9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8위 나고야 그램퍼스(승점 17), 19위 알비렉스 니가타(승점 13)와 격차를 고려할 때 유독 이들의 부진이 더욱 돋보인다는 평이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현실로 가까운 리그 6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매체는 중국 '즈보바' 보도를 인용해 "역대 최악의 6연패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강등 위기다"라며 "전례 없는 곤경에 빠졌다. 교토 상가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리그 6연패다. 2008년 구단 최장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경기 후 선수들은 필드를 돌며 서포터들에게 인사했지만. 광중석에선 야유가 터져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6연패를 기록했고 10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이는 팀 역사상 최악의 기록과 맞먹는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