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알렉산데르 체페린이 월드컵 참가국을 64개로 확대하는 방안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일(한국시간) "UEFA 회장 체페린은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64개국으로 확대하는 제안을 비난했다. 그는 이를 나쁜 생각(BAD IDEA)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2030년 월드컵이 48개국 체제를 넘어 64개 국가의 참가 아래 진행될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그나시오 알론소 우루과이 협회장이 지난달 FIFA 평의회를 통해 안건을 제시했고 관련 보도가 잇따랐다.
그러나 체페린은 이와 관련된 부정적인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64개국 확대는 월드컵과 예선을 고려할 때 좋은 생각이 아니다. FIFA 평의회에서 제안이 나오기 전 각 대륙 연맹은 아무도 몰랐던 정보다. 분명 이상하다"라고 지적했다.

2030년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월드컵 100주년을 맞이해 기존 48개국에 16개국을 더해 64개국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으로 하는 일시적인 행사로 이번 대회만으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를 내다보는 시선은 곱지 않은 게 사실이다.

참가 국가가 늘어나게 될 경우 선수들이 치러야 하는 일정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날이 갈수록 한 선수가 부담해야 하는 경기가 늘어나는 와중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질 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진다. 선수들의 급여를 책임지고 있는 각 구단 입장에서도 의무 차출로 내줘야 하는 상황 속 달갑지 않은 이야기다. 여기에 수준 하락, 위상 추락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의심의 시선도 있다. 중국 등 기존 시스템 아래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를 포함 시키기 위한 결정이라는 따가운 눈초리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FIFA가 남다른 자본력을 갖춘 중국 등을 월드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중국은 월드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으나 여태 본선에 딱 1번 진출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에 불참하며 중국이 간접 이익을 봤고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26년 월드컵 역시 본선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3차 예선 8경기를 치르며 2승 6패(승점 6)로 C조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월드컵 참가국이 확대되기만을 기다렸을 중국 입장에선 체페린 회장의 발언이 야속하게 들릴 듯싶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가디언'은 3일(한국시간) "UEFA 회장 체페린은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64개국으로 확대하는 제안을 비난했다. 그는 이를 나쁜 생각(BAD IDEA)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체페린은 이와 관련된 부정적인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64개국 확대는 월드컵과 예선을 고려할 때 좋은 생각이 아니다. FIFA 평의회에서 제안이 나오기 전 각 대륙 연맹은 아무도 몰랐던 정보다. 분명 이상하다"라고 지적했다.

2030년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월드컵 100주년을 맞이해 기존 48개국에 16개국을 더해 64개국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으로 하는 일시적인 행사로 이번 대회만으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를 내다보는 시선은 곱지 않은 게 사실이다.

참가 국가가 늘어나게 될 경우 선수들이 치러야 하는 일정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날이 갈수록 한 선수가 부담해야 하는 경기가 늘어나는 와중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질 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진다. 선수들의 급여를 책임지고 있는 각 구단 입장에서도 의무 차출로 내줘야 하는 상황 속 달갑지 않은 이야기다. 여기에 수준 하락, 위상 추락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의심의 시선도 있다. 중국 등 기존 시스템 아래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를 포함 시키기 위한 결정이라는 따가운 눈초리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FIFA가 남다른 자본력을 갖춘 중국 등을 월드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중국은 월드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으나 여태 본선에 딱 1번 진출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예선에 불참하며 중국이 간접 이익을 봤고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26년 월드컵 역시 본선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3차 예선 8경기를 치르며 2승 6패(승점 6)로 C조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월드컵 참가국이 확대되기만을 기다렸을 중국 입장에선 체페린 회장의 발언이 야속하게 들릴 듯싶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