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경기 연속 결장' 배지환 결국 트리플A행...피츠버그, 새롭게 영입한 외야수 카나리오 콜업 결정
입력 : 2025.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최근 3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

피츠버그 구단은 4일(한국시간)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를 26인 메이저 로스터에 포함하고, 내야수 겸 외야수 배지환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내는 옵션을 행사했다"라고 발표했다.


시범경기 기간 어려운 경쟁 끝에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 배지환은 지난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4번의 타석에서 삼진만 세 번,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고, 마지막 타석에서는 벤치의 번트 사인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기도 했다.

바로 다음 날(31일)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배지환은 경기 후반 대주자로 투입됐다. 8회초 2-2로 맞선 동점 상황 2루 주자였던 배지환은 상대 투구가 튄 틈을 타 3루를 노렸다. 처음엔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이내 비디오 판독으로 결과가 번복되며 이닝이 허무하게 끝났다.


결국 배지환은 1일 경기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로도 투입되지 못했다. 2일과 3일 경기에서도 벤치만 달궜다. 반면 시범경기 기간 배지환과 개막 로스터 경쟁을 펼쳤던 스윈스키는 개막 후 6경기 중 5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 배지환의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던 와중 피츠버그가 뉴욕 메츠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카나리오는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17경기 타율 0.306(36타수 11안타) 3홈런 8타점 OPS 1.030을 기록했다. 카나리오 합류가 배지환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은 있었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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