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거칠다' 홍명보호 합류 불발, '혼혈' MF, 23경기 출전 경고 10회...''레겐스부르크전 27번의 태클, 10번의 리커버리''
입력 : 2025.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의 플레이 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일 'clubfokus'는 1일(한국시간) "FC 뉘른베르크 소속 카스트로프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그다지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21세의 미드필더는 레겐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는 최근 공을 더욱 차분하게 다루고자 한다. 이날 카스트로프는 뉘른베르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27번의 태클을 기록했다. 10번의 리버커리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는 올해 카스트로프의 최고 기록이었다"라고 전했다.


뉘른베르크는 지난 30일 독일 분데스리가2 27라운드 레겐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뉘른베르크는 리그 27경기에서 12승 5무 10패(승점 41)로 8위에 그쳤다. 아직 선두 FC쾰른과의 격차가 9점이라는 점에서 결과를 속단하긴 어려우나 승격 경쟁에서 밀려난 게 사실이다.

매체는 "전반 45분까진 미로슬라프 클로제 감독은 팀에 관한 비판할 점을 찾지 못했다. 가장 큰 비난은 팀이 유망한 공격 기회에서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라고 평했다.


클로제 감독은 "우리는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오래 주저했다"라며 카스트로프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가 문제로 짚은 대목은 경기장에서 선보이는 플레이 스타일에 있었다.

올 시즌 카스트로프는 거친 플레이로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올렸으나 무려 10번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퇴장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기본적으로 상대를 투박하게 다루는 미드필더 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 그보다 많은 경고를 받은 선수는 제니스 버닉, 니콜라이 라프, 마르쿠스 마티센밖에 없다.


카스트로프는 국내 축구 팬에게도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얼굴이다. 그는 독일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 또한 3월 A매치 2연전에 앞서 카스트로프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단 여러 외부적인 이유로 아직 대표팀 합류를 논하기엔 시기상조를 입장을 취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유럽 출장 과정에서 옌스의 경기를 지켜봤다. 코칭스태프가 어머니와 만나 짧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아직 경기적인 측면을 준비하기엔 복잡한 상황이다. 당장 2~3일 동안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야 하는데 풀어야 할 문제가 상당하다"며 "팀의 방향성이 달라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합류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조금 더 장기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움직이고 있진 않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사진=옌스 카스트로프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