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살롱드립2' 영상 캡처

'대도시의 사랑법' 주역 김고은, 노상현

배우 김고은이 '극내향인' 엄태구에 다가갔던 일화를 떠올렸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TEO)'에는 장도연의 웹예능 '살롱드립2' 게스트 김고은과 노상현 편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새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주연으로서 동반 출격, 입담을 뽐냈다.

해당 영상에서 김고은은 지난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을 함께했던 배우 엄태구를 언급했다. MC 장도연이 "엄태구가 굉장한 내향인이지 않나. 영화 촬영 때 혼자 식사하고 있는데 김고은이 와서 같이 밥을 먹어줘 고마웠다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낸 것.

이에 김고은은 "그때 야외 촬영 중이었는데 길가에 쪼그려 앉아 도시락을 먹는 분위기였다. 엄태구는 계단에 혼자 앉아서 드시고 계시길래 그냥 옆에 가서 먹었다. 내향인들한테는 본인 얘기 안 물어보면 괜찮다. 그날 찍을 신 얘기하고 그랬다"라며 남다른 배려심을 엿보게 했다.

그러자 노상현은 "그런 걸 진짜 되게 잘한다. 저희 현장에서도 촬영 준비할 때 쉬고 싶을 텐데 주변을 계속 둘러보고 분위기를 유하게, 좋게 만들려 하더라. 저희 현장의 리더였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김고은은 "현장 분위기는 연기하는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저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연기하는 게 더 잘 된다. 모두가 좋은 마음 상태인 현장에서 연기했을 때 더 좋은 연기, 시너지가 나온다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다"라고 밝혔다.

노상현은 "보면서 되게 배울 점이라 생각했다. 멋지다. 역시 김고은"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김고은은 "그때 야외 촬영 중이었는데 길가에 쪼그려 앉아 도시락을 먹는 분위기였다. 엄태구는 계단에 혼자 앉아서 드시고 계시길래 그냥 옆에 가서 먹었다. 내향인들한테는 본인 얘기 안 물어보면 괜찮다. 그날 찍을 신 얘기하고 그랬다"라며 남다른 배려심을 엿보게 했다.

그러자 노상현은 "그런 걸 진짜 되게 잘한다. 저희 현장에서도 촬영 준비할 때 쉬고 싶을 텐데 주변을 계속 둘러보고 분위기를 유하게, 좋게 만들려 하더라. 저희 현장의 리더였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김고은은 "현장 분위기는 연기하는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저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연기하는 게 더 잘 된다. 모두가 좋은 마음 상태인 현장에서 연기했을 때 더 좋은 연기, 시너지가 나온다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다"라고 밝혔다.

노상현은 "보면서 되게 배울점이라 생각했다. 멋지다. 역시 김고은"이라고 치켜세웠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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