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전현무, '서울대 카리나' 찍었다…신입 아나운서에 ''우쭈쭈'' ('사당귀')
입력 : 2024.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민경훈 기자]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MC 전현무가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02 /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MC 전현무가 KBS 아나운서 50기 신입 등장에 우쭈쭈 모드를 발동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7.9%까지 치솟으며 130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24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MZ 인재들이 들어왔네”라며 우쭈쭈 모드로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을 반가워한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은 물론 자칭 서울대 카리나, 지상파 최연소 아나운서인 2000년생 등 전현무는 다채로운 이력을 자랑하는 신입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고. 특히 김숙이 남자 신입을 보고 “전현무의 냄새가 나”라고 말하자, 전현무도 인정한다는 듯 웃음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

KBS 제공

전현무는 신입 아나운서들의 첫 합평회가 공개되자 매의 눈으로 그들의 장단점을 체크한다. 전현무는 마치 선배의 마음을 꿰뚫었다는 듯 “선배들이 뭐라고 하실 지 다 보인다”라면서 “(후배들이 전달하는 뉴스가) 잘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지적 사항이 한 보따리”라며 귀띔한다.

이후 점점 심각해지는 선배들의 표정과 함께 전현무는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 “목소리는 타고났네”, “발음을 잘하려고 신경 쓰는 게 느껴져”라며 합평회 경험자이자 선배로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전한다고. 전현무의 아나운서 선배 모드 발동은 오늘(24일)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