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빅클럽이 원했는데 브라이튼이 더 빨랐네!
입력 : 2022.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 빅클럽이 원했는데 브라이튼이 더 빨랐네!
이 빅클럽이 원했는데 브라이튼이 더 빨랐네!

브라이튼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유벤투스의 관심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1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 후
데 제르비를 후임자로 고려했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하이재킹을 원했다”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2018년 이탈리아의 사수올로 칼초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점유율 축구를 통해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 선수 중용을 마다하지 않았고 사수올로 칼초의 전력 상승에 엄청나게 기여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무적 신분으로 행선지를 물색하던 중 그레이엄 포터를 첼시에 내준 브라이튼과 이해관계를 맞췄고 동행을 약속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과 4년 계약에 동의했고, 워크 퍼밋이 발급되는 대로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러한 데 제르비 감독을 유벤투스도 예의주시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2승 4무 1패로 최근 3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리그 8위에 머무는 중이다.

특히, 꼴찌였던 몬차에 덜미를 잡히면서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유벤투스의 성적 부진으로 알레그리 감독의 입지도 불안한 상황이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후임자 물색에 나섰고 데 제르비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첼시에 내준 브라이튼이 더 빨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