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올림픽파크텔]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스페인 출신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한국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신임 배구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브라질 출신 라미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바레인과 파키스탄 대표팀을 맡아 성과를 냈다. 이로 인해 아시아 배구에 이해도가 크며, 한국 대표팀을 맡는데 무리가 없었다.
한국 남자배구는 세계 무대와 거리가 멀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24년 동안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또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무대도 마찬가지이며, 지난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파키스탄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12강에서 떨어졌다. 이제 아시아 무대에서도 정상급과 거리가 멀어졌다.
라미레스 감독은 아시아 무대도 고전하고 있는 한국 남자 배구를 살려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전임 감독으로 왔기에 이전보다 더 대표팀 발전에 공을 들일 수 있게 됐다.
그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남녀 대표팀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임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라미레스 감독은 “한국 상대팀 감독으로서 3년 동안 주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대한배구협회에 감사하고, 남자배구가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바레인, 파키스탄 감독 시절 한국을 자주 상대했기에 익숙하다. 누구보다 한국의 장단점을 알고 있기에 확실한 훈련과 개선 방향을 정하고 있었다.
라미레스 감독은 “문제점이라 하고 싶지 않고, 도전과제다. 미들블로커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젊은 미들블로커를 키워낼 것이다. 이는 아시아팀 전체가 체격 조건에서 불리하다. 체력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라고 했지만 “현대 배구에서 미들블로커 활용하는 게 중요한데, 하이볼 상황에서 많이 어려워했다.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약점을 잘 알고 있다. 반면, 서브에서 강점을 보인다. 현대 배구에서 서브가 강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5월 1일 소집 후 훈련하며 약점 보완과 장점을 살릴 생각에 기대된다”라고 기대했다.
이하 라미레스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부임 소감은?
한국 상대팀 감독으로서 3년 동안 주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대한배구협회에 감사하고, 남자배구가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대표팀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한국 배구의 역사가 오래된 걸 알고 있어 오고 싶었다. 세대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과 같이 세계와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아 지원했다.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문제점이라 하고 싶지 않고, 도전과제다. 미들블로커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젊은 미들블로커를 키워낼 것이다. 이는 아시아팀 전체가 체격 조건에서 불리하다. 체력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임기 안에 거두고 싶은 성과는?
일단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과 살짝 다른 건 선수들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5월 1일 선수들과 만나서 하나의 팀을 만들 것이다. 팀으로서 목표를 잡고 싶다. 챌린지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팀 문화와 하나의 목표를 만들어 챌린지컵 성적을 내는 것이 단기적 목표다.
-파키스탄 대표팀 당시 한국 상대로 3-0 승리했는데, 그 과정에서 보완할 약점은?
파키스탄 감독 당시 한국을 2번 만났다. 한국은 늘 상대하기 어려웠다. 세터가 어떻게 운영하는지 보면서 약점 잡아 진행했다. 현대 배구에서 미들블로커 활용하는 게 중요한데, 하이볼 상황에서 많이 어려워했다.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약점을 잘 알고 있다. 반면, 서브에서 강점을 보인다. 현대 배구에서 서브가 강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5월 1일 소집 후 훈련하며 약점 보완과 장점을 살릴 생각에 기대된다.
-파키스탄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V-리그에서 활약했는데 어떤 이야기 나눴나?
먼저 무라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무라드는 한국에 올 수 있어서 행복했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구단 시설과 환경에 만족했다. 다른 선수들과 친분 있어 이야기를 나눴다. 6라운드 긴 시즌 치르는 점에서 대단하다. NBA처럼 비즈니스처럼 잘 되어 있다. 매우 인상 깊었다. 대표팀 선발 위해 경기를 많이 봤는데 프로모션이 잘 되어 만족한다. 무라드가 계속 한국에서 뛰길 바란다. 파키스탄 선수들이 아시아쿼터에 지원했는데, 이는 좋은 현상이다. 한국 선수들 스스로 성장할 계기가 됐으면 한다. 나라를 대표하기에 더 잘하고 싶다. 구단과 협회가 잘 협조했으면 좋겠다.
-감독 맡기 전에 눈에 띈 한국선수는?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정지석(대한항공)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 보니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는 이우진(몬차)이 성인 대표팀에서 어떨지 지켜볼 것이다. 팀 스포츠이기에 어떻게 하는 지 결과를 보고 싶다. 한 선수가 40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각자 역할을 가지고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심어주고 싶다. 훈련이 기대된다.
-팀 문화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아직 선수들을 만나지 못했다. 이전 분위기 역시 모른다. 나의 배구 철학은 팀 스포츠이기에 혼자서 이길 수 없다. 나의 일하는 방식은 팀 문화를 만드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협회에 협조도 많이 구할 것이다.
-이번 대표팀 중 가장 젊은 이우진(몬차), 최준혁(인하대)을 선발한 이유는?
먼저 협회에서 영상을 제공해줘 이 선수들을 봤다. 최준혁은 미들블로커로서 풋워크가 좋다. 세계 부대에서 통하려면 신장이 중요하다. 205cm 신장이 크게 작용했다. 이우진은 이탈리아 친분 있는 코치를 통해 물어봤다. 정식 스쿼드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레벨이 높다 들었기에 직접 보고 싶었다. 대표팀에서 잘하면 소속팀 명단에 들 것이다. 미래까지 봤다.
-그 동안 구단과 소통이 부족했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선수들을 보면서 감독들과 이야기 했다. 배구를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협력해서 잘 이끌어야 한다. 한국에 온 지 3일 정도 됐는데 한국의 문화를 빨리 습득하려 한다. 앞으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감독으로서 본인의 장점과 자신감은?
아시아 팀을 맡아봐서 한국을 잘 알고 있다. 바레인과 파키스탄을 맡으면서 팀을 발전 시켰다. 3년 동안 한국을 계속 봤다.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있어 자신 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할지 알고 있다. 선수들의 기술과 훈련 태도가 좋다. 좋은 시너지 내서 결과를 낼 것 같다.
-성인 대표팀 역할을 넘어 한국 유소년 배구에 도움을 줄 계획은?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성인 대표팀 감독이 해야 할 일이다. 최준혁과 이우진 선발도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다른 아시아 팀들도 세대교체를 할 것이다. 우리가 빨리 진행하면 장점이 될 수 있다. 유스팀 코치와 소통해야 한다. 선수들의 정보도 교환해야 하기에 기대된다. 바레인 대표팀 당시 이런 역할을 했기에 어려운 부분이다. 젊은 선수들과 많이 운동해서 기대된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서 활약할 수 있도록 협회와 같이 노력하겠다.
사진=뉴스1
대한배구협회는 신임 배구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브라질 출신 라미레스 감독을 선임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바레인과 파키스탄 대표팀을 맡아 성과를 냈다. 이로 인해 아시아 배구에 이해도가 크며, 한국 대표팀을 맡는데 무리가 없었다.
한국 남자배구는 세계 무대와 거리가 멀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24년 동안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또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무대도 마찬가지이며, 지난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파키스탄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12강에서 떨어졌다. 이제 아시아 무대에서도 정상급과 거리가 멀어졌다.
라미레스 감독은 아시아 무대도 고전하고 있는 한국 남자 배구를 살려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전임 감독으로 왔기에 이전보다 더 대표팀 발전에 공을 들일 수 있게 됐다.
그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남녀 대표팀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임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라미레스 감독은 “한국 상대팀 감독으로서 3년 동안 주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대한배구협회에 감사하고, 남자배구가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바레인, 파키스탄 감독 시절 한국을 자주 상대했기에 익숙하다. 누구보다 한국의 장단점을 알고 있기에 확실한 훈련과 개선 방향을 정하고 있었다.
라미레스 감독은 “문제점이라 하고 싶지 않고, 도전과제다. 미들블로커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젊은 미들블로커를 키워낼 것이다. 이는 아시아팀 전체가 체격 조건에서 불리하다. 체력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라고 했지만 “현대 배구에서 미들블로커 활용하는 게 중요한데, 하이볼 상황에서 많이 어려워했다.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약점을 잘 알고 있다. 반면, 서브에서 강점을 보인다. 현대 배구에서 서브가 강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5월 1일 소집 후 훈련하며 약점 보완과 장점을 살릴 생각에 기대된다”라고 기대했다.
이하 라미레스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부임 소감은?
한국 상대팀 감독으로서 3년 동안 주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대한배구협회에 감사하고, 남자배구가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 대표팀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한국 배구의 역사가 오래된 걸 알고 있어 오고 싶었다. 세대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과 같이 세계와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아 지원했다.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
문제점이라 하고 싶지 않고, 도전과제다. 미들블로커의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젊은 미들블로커를 키워낼 것이다. 이는 아시아팀 전체가 체격 조건에서 불리하다. 체력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임기 안에 거두고 싶은 성과는?
일단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과 살짝 다른 건 선수들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5월 1일 선수들과 만나서 하나의 팀을 만들 것이다. 팀으로서 목표를 잡고 싶다. 챌린지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팀 문화와 하나의 목표를 만들어 챌린지컵 성적을 내는 것이 단기적 목표다.
-파키스탄 대표팀 당시 한국 상대로 3-0 승리했는데, 그 과정에서 보완할 약점은?
파키스탄 감독 당시 한국을 2번 만났다. 한국은 늘 상대하기 어려웠다. 세터가 어떻게 운영하는지 보면서 약점 잡아 진행했다. 현대 배구에서 미들블로커 활용하는 게 중요한데, 하이볼 상황에서 많이 어려워했다.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약점을 잘 알고 있다. 반면, 서브에서 강점을 보인다. 현대 배구에서 서브가 강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5월 1일 소집 후 훈련하며 약점 보완과 장점을 살릴 생각에 기대된다.
-파키스탄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V-리그에서 활약했는데 어떤 이야기 나눴나?
먼저 무라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무라드는 한국에 올 수 있어서 행복했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구단 시설과 환경에 만족했다. 다른 선수들과 친분 있어 이야기를 나눴다. 6라운드 긴 시즌 치르는 점에서 대단하다. NBA처럼 비즈니스처럼 잘 되어 있다. 매우 인상 깊었다. 대표팀 선발 위해 경기를 많이 봤는데 프로모션이 잘 되어 만족한다. 무라드가 계속 한국에서 뛰길 바란다. 파키스탄 선수들이 아시아쿼터에 지원했는데, 이는 좋은 현상이다. 한국 선수들 스스로 성장할 계기가 됐으면 한다. 나라를 대표하기에 더 잘하고 싶다. 구단과 협회가 잘 협조했으면 좋겠다.
-감독 맡기 전에 눈에 띈 한국선수는?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정지석(대한항공)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 보니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는 이우진(몬차)이 성인 대표팀에서 어떨지 지켜볼 것이다. 팀 스포츠이기에 어떻게 하는 지 결과를 보고 싶다. 한 선수가 40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각자 역할을 가지고 중요한 사람이라는 걸 심어주고 싶다. 훈련이 기대된다.
-팀 문화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아직 선수들을 만나지 못했다. 이전 분위기 역시 모른다. 나의 배구 철학은 팀 스포츠이기에 혼자서 이길 수 없다. 나의 일하는 방식은 팀 문화를 만드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협회에 협조도 많이 구할 것이다.
-이번 대표팀 중 가장 젊은 이우진(몬차), 최준혁(인하대)을 선발한 이유는?
먼저 협회에서 영상을 제공해줘 이 선수들을 봤다. 최준혁은 미들블로커로서 풋워크가 좋다. 세계 부대에서 통하려면 신장이 중요하다. 205cm 신장이 크게 작용했다. 이우진은 이탈리아 친분 있는 코치를 통해 물어봤다. 정식 스쿼드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레벨이 높다 들었기에 직접 보고 싶었다. 대표팀에서 잘하면 소속팀 명단에 들 것이다. 미래까지 봤다.
-그 동안 구단과 소통이 부족했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선수들을 보면서 감독들과 이야기 했다. 배구를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협력해서 잘 이끌어야 한다. 한국에 온 지 3일 정도 됐는데 한국의 문화를 빨리 습득하려 한다. 앞으로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감독으로서 본인의 장점과 자신감은?
아시아 팀을 맡아봐서 한국을 잘 알고 있다. 바레인과 파키스탄을 맡으면서 팀을 발전 시켰다. 3년 동안 한국을 계속 봤다. 한국 선수들을 잘 알고 있어 자신 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할지 알고 있다. 선수들의 기술과 훈련 태도가 좋다. 좋은 시너지 내서 결과를 낼 것 같다.
-성인 대표팀 역할을 넘어 한국 유소년 배구에 도움을 줄 계획은?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성인 대표팀 감독이 해야 할 일이다. 최준혁과 이우진 선발도 미래를 위한 선택이다. 다른 아시아 팀들도 세대교체를 할 것이다. 우리가 빨리 진행하면 장점이 될 수 있다. 유스팀 코치와 소통해야 한다. 선수들의 정보도 교환해야 하기에 기대된다. 바레인 대표팀 당시 이런 역할을 했기에 어려운 부분이다. 젊은 선수들과 많이 운동해서 기대된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서 활약할 수 있도록 협회와 같이 노력하겠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