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화 이글스 정은원(24)이 17일 만에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복귀와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정은원, 외야수 임종찬을 1군에 콜업했다. 외야수 김강민과 장진혁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24일) 류현진의 KBO리그 통산 100승이 걸린 경기에서 한화는 1-7로 대패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류현진은 3회부터 급격히 흔들렸다. 그 과정에는 한화의 고질적인 '행복 수비'가 있었다.
기록된 실책은 4회 2개(김태연, 황영묵) 뿐이었지만 보이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가 많았다. 특히 2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태연은 여러 차례 아쉬운 플레이로 류현진의 멘탈을 더욱 흔들었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골든글러브 출신' 정은원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2021년 한화 최초로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정은원은 지난해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122경기 타율 0.222 2홈런 30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정은원은 올 시즌 외야수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9경기 타율 0.143(21타수 3안타)로 오히려 더 부진했다. 지난 8일 2군으로 내려간 정은원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타율 0.368(19타수 7안타) 3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군 복귀와 동시에 정은원은 9번 타자-2루수로 선발출전한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안치홍(1루수)-황영묵(유격수)-임종찬(중견수)-이재원(포수)-정은원(2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전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김태연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조용호(우익수)-안치영(중견수)-김상수(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한화 펠릭스 페냐, KT 원상현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OSEN, 뉴스1
한화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정은원, 외야수 임종찬을 1군에 콜업했다. 외야수 김강민과 장진혁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24일) 류현진의 KBO리그 통산 100승이 걸린 경기에서 한화는 1-7로 대패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류현진은 3회부터 급격히 흔들렸다. 그 과정에는 한화의 고질적인 '행복 수비'가 있었다.
기록된 실책은 4회 2개(김태연, 황영묵) 뿐이었지만 보이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가 많았다. 특히 2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태연은 여러 차례 아쉬운 플레이로 류현진의 멘탈을 더욱 흔들었다.
4연패에 빠진 한화는 '골든글러브 출신' 정은원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2021년 한화 최초로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정은원은 지난해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122경기 타율 0.222 2홈런 30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정은원은 올 시즌 외야수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9경기 타율 0.143(21타수 3안타)로 오히려 더 부진했다. 지난 8일 2군으로 내려간 정은원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타율 0.368(19타수 7안타) 3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군 복귀와 동시에 정은원은 9번 타자-2루수로 선발출전한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안치홍(1루수)-황영묵(유격수)-임종찬(중견수)-이재원(포수)-정은원(2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전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김태연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조용호(우익수)-안치영(중견수)-김상수(유격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한화 펠릭스 페냐, KT 원상현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OSEN,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