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킬리안 음바페를 둔 여러 이슈가 연일 언론에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에마뉴엘 프티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포함한 몇몇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이번 여 킬리안 음바페와 계약하길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수년 동안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레알의 러브콜에 시달리던 음바페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마드리드로 향했다.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다.
음바페는 그동안 여러 차례 레알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고 PSG 또한 이를 알고 있었다.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그는 결국 이적료 한 푼 남기지 않고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선택을 단행했다.
문제는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음바페가 계속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의 경우 음바페가 합류한 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두고 다양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 문제라고 보고 있으나 다른 한 편으론 음바페의 가세로 인해 공격진의 동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수비적인 공헌이 떨어지는 음바페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는 레알 부진의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국 프랑스 대표팀의 대선배까지 나서 음바페에겐 달갑지 않을 이야기를 전했다.
프티는 "안첼로티 감독과 코칭 스태프 일부, 선수단에 음바페의 합류를 원하지 않는 이들이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티의 말처럼 안첼로티 감독이 변화를 원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작지 않다. 이미 안첼로티는 지난 시즌 레알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서 정상을 밟았다. 굳이 도전을 택할 이유가 적었던 셈이다.
한편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소속으로 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픈 플레이에서 나온 득점은 5골에 불과했고 3골은 페널티킥이었다. 레알이 그에게 제공하는 연봉과 그로 인한 기대감을 고려할 때 만족스러운 성과로 보긴 어렵다는 평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에마뉴엘 프티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포함한 몇몇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이번 여 킬리안 음바페와 계약하길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그동안 여러 차례 레알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고 PSG 또한 이를 알고 있었다.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그는 결국 이적료 한 푼 남기지 않고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선택을 단행했다.
문제는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음바페가 계속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의 경우 음바페가 합류한 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두고 다양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시간이 흐르면 해결될 문제라고 보고 있으나 다른 한 편으론 음바페의 가세로 인해 공격진의 동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수비적인 공헌이 떨어지는 음바페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는 레알 부진의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국 프랑스 대표팀의 대선배까지 나서 음바페에겐 달갑지 않을 이야기를 전했다.
프티는 "안첼로티 감독과 코칭 스태프 일부, 선수단에 음바페의 합류를 원하지 않는 이들이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티의 말처럼 안첼로티 감독이 변화를 원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작지 않다. 이미 안첼로티는 지난 시즌 레알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에서 정상을 밟았다. 굳이 도전을 택할 이유가 적었던 셈이다.
한편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소속으로 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픈 플레이에서 나온 득점은 5골에 불과했고 3골은 페널티킥이었다. 레알이 그에게 제공하는 연봉과 그로 인한 기대감을 고려할 때 만족스러운 성과로 보긴 어렵다는 평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