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바이에른 뮌헨 에이스 ST' 해리 케인 영입 재도전...''이상적인 스트라이커라 여겨''
입력 : 2024.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해리 케인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케인이 다시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이 이 역할을 맡을 이상적인 선수라 여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케인은 이후 팀 내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섰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한 그는 2022/23시즌까지 9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EPL 득점왕은 세 차례 차지했으며 213골로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리그 최다골 2위에 올라 있다.

케인은 토트넘 최고의 전설이다. 토트넘에서 280골을 터트린 그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다. 케인은 토트넘이 황금기를 구가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입지도 굳건하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03경기 69골을 기록한 케인은 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지난해 여름 케인은 우승에 대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19년 동안 몸담은 토트넘을 떠났다.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9,500만 유로(한화 약 1,390억 원)에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케인은 45경기 44골 12도움으로 단숨에 뮌헨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 득점왕(36골)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케인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케인은 2024/25시즌 17경기 20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올리며 뮌헨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뮌헨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자리잡은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피차헤스’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정통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으며 케인을 레이더망에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에도 케인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막대한 금액을 요구하면서 발을 뺐다.

다만 뮌헨이 케인의 이적을 허락할 확률은 극히 낮다. 케인과 뮌헨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라 아직 3년이나 남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이 케인을 넘길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진= Telemundo Deport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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