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2회+2022 준우승’ FA 2루수, 마이애미 입단…2년 1700만$
입력 : 2022.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가 FA 내야수 진 세구라를 영입했다.

도미니카공화국 매체 ‘데포르티보 z101’ 헥터 고메즈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유격수 겸 2루수 진 세구라가 마이애미와 2년 1,7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세구라는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9년부터 올 시즌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다. 내년 1,700만 달러 구단 옵션이 있었지만, 필라델피아가 이를 실행하지 않았고, 100만 달러 바이아웃과 함께 팀을 떠났다.

그리고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았고, 입단까지 성공했다. 세구라는 이번 겨울 마이애미의 첫 FA 계약이다.

세구라는 통산 타율 0.285 107홈런 492타점 712득점 OPS 0.739를 기록했고, 2013년과 2018년 올스타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77 10홈런 33타점 45득점 13도루 OPS 0.723을 기록했고,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마이애미는 또 다른 올스타 2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가 있다. 세구라는 최근 2루수로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본 포지션은 유격수였다. 그는 최근 하락세인 주전 유격수 미겔 로하스와 경쟁할 것으로 보이고, 치좀 주니어의 백업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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