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골 5도움 리버풀 윙어, 이강인과 호흡 맞추나…“확실히 PSG의 영입 후보”
입력 : 2024.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루이스 디아스(27, 리버풀)는 킬리앙 음바페(25)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PSG의 영입 후보가 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지난해 1월 포르투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리버풀은 4,700만 유로(약 662억 원)의 거금을 투입하면서 디아스를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부상이 디아스의 발목을 붙잡았다. 디아스는 지난 시즌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6개월 가까이 경기를 뛰지 못한 탓에 21경기 5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시즌까지 침체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1골 5도움을 올렸다.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활약은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브라질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던 디아스는 지난 22일 치러진 스페인전에서도 다니엘 무뇨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을 이어나갔다.





꾸준한 활약은 PSG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방송을 통해 “디아스는 확실히 PSG의 올여름 잠재적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윙어 영입은 올여름 PSG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팀의 간판 공격수 음바페가 올여름 이탈이 유력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디아스의 영입에는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오는 2027년까지 계약돼 있는 디아스의 이적료로 최소 8천만 유로(약 1,150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여의치 않다면 다른 타깃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디아스가 PSG의 최우선 순위라고 할 수는 없다. 디아스는 PSG가 고려하고 있는 많은 선수들 중 한 명일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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