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 진출에 대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일(한국시간) 베팅업체 ‘Bet365’를 참고해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행 확률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8분 르로이 사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12분에는 해리 케인에게 페널티킥 역전골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비니시우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2를 만들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뮌헨 원정에서 패하지 않고 돌아온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보다 상황이 유리해졌다. 이는 결승 진출 확률에 그대로 반영됐다. ‘Bet365’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행 가능성은 63%, 뮌헨은 37%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뮌헨과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치른 16경기에서 1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산 14회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통산 15번째 왕좌에 도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 맞대결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