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낭만 찾아 떠난 티아고 실바...첼시와 작별 후 16년 만에 친정팀 플루미넨시 복귀
입력 : 2024.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와 작별을 고한 티아고 실바가 16년 만에 친정팀 플루미넨시로 돌아왔다.

풀루미넨시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의 복귀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실바는 플루미넨시에서 등번호 3번을 받았다.

실바는 20대 초반에 브라질 플루미넨시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3시즌 동안 플루미넨시의 후방을 지켰다. 실바는 플루미넨시에서 3년간 모든 대회 통틀어 97경기를 소화했다.

실바는 2009년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유럽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실바는 AC 밀란에서 3년 동안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그는 2010/11시즌 AC 밀란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실바는 2012년 7월 다시 팀을 옮겼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카타르투자청(QSI)의 투자를 받기 시작했던 PSG는 4,200만 유로(한화 약 615억 원)를 지불하고 실바를 전격 영입했다. 실바는 PSG에서 8년 동안 315경기를 소화했다. 실바는 PSG에서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0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 실바는 자유 계약으로 첼시에 합류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실바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그는 첼시의 다른 수비수들과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실바는 2020/21시즌 첼시의 통산 2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실바는 이번 시즌 공식전 3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6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실바는 첼시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에 남을 수도 있었지만 실바는 자신을 키운 플루미넨시행을 선택했다.





사진= 플루미넨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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