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화가 데뷔 '깜짝' 근황...''작품 하나에 2천만 원'' 감정까지
입력 : 2024.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이민우 (M)가 가수가 아닌 ‘화가’로서 대중을 만났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을 통해 ‘신화 이민우 두 번째 데뷔? 첫 초대전에서 대중 앞 눈물 쏟은 이유는? 《인조인간》 EP.3’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는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라며 "초등학교 때 그림을 너무 좋아해서 대회를 많이 나갔다. 고등학교를 미술과를 가서 대학을 그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교장선생님이 '너는 춤을 춰야 한다. 끼가 많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는 자신의 작품 ‘My self’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제가 가수생활 27년차 하고 있는데, 그동안 있었던 나의 감정들, 기쁨, 슬픔 등 많지 않나. 그런 걸 캔버스에 담아봤다"라며 "여기 중앙은 주황색인데, 제 심장은 오렌지 컬러라는 것과, 신화창조가 메인 컬러가 오렌지이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작품과 함께 화가 이민우의 첫 전시회로 설정된 상황이 시작됐다. 많은 갤러리들이 작품을 감상한 가운데, 70만원부터 2천만원 등 다양한 감정가가 언급돼 이민우를 미소짓게 했다.

또한 전시 현장에 이민우가 갑자기 등장해 모두를 감탄케 했으며 이민우의 작가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특히 자신을 오랜 신화 팬이라고 소개한 한 여성은 이민우를 마주한 후 감격스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민우 역시 고마움을 전하며 “인생에 길이 남을 순간일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한국 예술가 특별전 ‘SoHo’s Got Seoul’에 작가로 참여하는 등 ‘아트테이너’로서의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민우는 앞으로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작가로서 꾸준히 도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민우는 지난 달 약 10년만의 솔로 신곡 ‘다시 (With.임현식 of BTOB)’를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재 다양한 방송 활동 등을 준비 중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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