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현무⋅한혜진의 '환승연애'를 기대할까 [Oh!쎈 이슈]
입력 : 2024.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왜 계속 전현무와 한혜진의 ‘환승연애’를 기대하는 걸까.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결별 후 더 핫해졌다. 공개 연애 후의 이별이라 잘나가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의 하차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이젠 결별이 콘텐츠가 됐다. 비교적 서로를 쿨하게 언급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박나래의 유튜브가 다시 한 번 전현무와 한혜진의 ‘환승연애’에 불을 지폈다. 박나래가 론칭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한혜진이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고, ‘나 혼자 산다’의 인연인 만큼 자연스럽게 전 연인에 대한 언급이 나왔기 때문이다.

전현무와 한혜지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면서 멤버들이 끈끈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함께 연말 시상식 무대를 준비하며 사랑을 키우게 됐다. 열애 인정 후에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 달달한 연인 케미를 보여줬지만, 공개 1년여 만에 결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의 사내 커플이었던 만큼 연애부터 결별까지 큰 관심이 쏟아졌다. 결별 후 두 사람은 나란히 ‘나 혼자 산다’를 떠났었고, 한혜진이 먼저 복귀했다가 하차했다. 이후 전현무가 다시 무지개 회장으로 돌아왔고 그렇게 5년이 흘렀다. 그동안 종종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여러 예능에서 언급되긴 했지만, 최근에는 더 자주 여러 번 언급되고 있는 상황.

방송에서 전 연인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누구에게든 쉽지는 않을 일이다. 더욱이 한 마디 한 마디에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들에게 사생활 공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전현무와 한혜진 역시 결별 초반에는 지금처럼 쿨하지 않았다. 사실 여전히 불편하고 부담스럽지만 노력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두 사람의 솔직한 마음이 어떻든 서로에 대한 언급이 자연스러워진 만큼 시청자들은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전현무와 한혜진 모두 ‘전 연인’과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환승연애’에 대해 언급한 적 있기 때문. 한혜진은 “’나는 솔로’보다 ‘환승연애’가 취향”이라고 밝혔었고, 전현무 역시 ‘환슨연애’의 출연 의사를 드러냈었다. 또 ’나는 솔로’의 연예인 특집이 예고된 만큼, 이들의 ‘환승연애’ 재회 기대감이 더욱 커졌던 것.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라는 인기 예능을 통해 인연을 맺으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열애 당시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기에 더 큰 관심을 끌었었다. 두 사람의 연애의 일부를 시청자들도 지켜본 셈. 그런만큼 전현무와 한혜진이 각자 다른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할 때마다 ‘재회 시나리오’까지 이어질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성원에 힘입어, 만약에 ‘환승연애’ 연예인 특집이 기획된다면 전현무와 한혜진이 1호 커플이 될 수 있을까. 수십년 후 재회했던 신동엽과 이소라처럼, 전현무와 한혜진의 재회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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