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이강인 올여름 초대형 제안 2개 거절...PSG, 확고한 NFS 대상으로 분류→'이적은 절대 없다'
입력 : 2024.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강인이 이적하는 것을 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 7'은 24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이강인에게 두 개의 제안이 초대형 제안이 도착했지만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올여름 계속된 이강인의 이적설을 언급하며 'PSG는 그를 팀에 남길 계획이다. 르파리지앵 정보에 따르면 유럽 주요 구단들이 이강인의 상황에 주목했다. 나폴리가 관심을 보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은 후 한 시즌 만에 인기가 폭발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러한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 PSG도 같은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을 단순히 유니폼 최다 판매라는 마케팅적 측면 외에도 경기 내적으로 중요한 선수 임을 강조했다. 또한 PSG가 그의 계약이 유효한 2028년 6월까지 이강인을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고 어린 나이에 라리가 데뷔까지 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여러 이유로 이강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이강인은 2021/22 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 마요르카로 이적을 단행한다. 적정 수준 이상의 기회를 보장 받자 이강인은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 3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엔 39경기 6골 7도움을 올렸다. 마요르카는 라리가 최하위권 수준의 전력임에도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중위권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자 유럽 다수 구단이 이강인에게 접촉했고 그는 PSG 유니폼을 택했다. PSG에서도 이강인은 입단 첫해 공식전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다만 리그 중반기를 지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만능 후보' 자원으로 분류했다. 주로 PSG 선수들의 부상 혹은 부진으로 인한 교체 상황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이강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소 불안한 입지는 이적설을 만들었다. 현지 매체의 보도 대로라면 사우디아라비아, 나폴리를 비롯해 잉글랜드 몇 개 구단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이강인은 PSG 생활에 만족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구단에 남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스스로 이적설을 종식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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