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김종민, ♥11살 연하와 내년 결혼?..솔비에 ‘축시’ 부탁 (시방솔비)[종합]
입력 : 2024.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뇌순남 vs 뇌순녀 의식의 흐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민이 솔비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솔비는 “오빠 좋은 소식 엄청 많던데?”라며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라디오스타’ 기억 나냐. 내가 오빠 연애하는 거 같다고 얘기 했잖아요. 그때 연애 하고 있었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종민은 “그때 연애 안 하고 있었다”라며 연애한 지 2년 됐다고 밝혔다. 이에 솔비는 “그 방송 작년이다”라며 2023년 9월 6일 방송이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작년이라고? 그럼 하고 있었네”라고 웃었다.

솔비는 “그럼 내가 맞힌 거네. 나 오빠 느낌이 딱 연애하는 느낌이었다”라며 자신의 촉이 맞았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언제 결혼하냐. 안영미 씨 결혼식 때 축시를 해주기로 했다. 왜냐면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오래 준비하네”라면서도 “내가 잡히면 미리 연락 해주겠다. 올해는 아니고 내년쯤…”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김종민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자 조급해하면서도 “어떻게 하다가 (결혼을 마음 먹은) 포인트가 있을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나를 너무 좋아해준다. 뭔가 사랑 받는 느낌이 있다”라며 연인이 다정하고 표현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의 MBTI가 ENTJ라며 “굉장히 현실적이다.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잘 해준다. 그래서 나도 한 번씩 막 맞는 거다. 나이는 어리지만 누나 같다”라고 매력 포인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INFP인 김종민은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이에 대해 김종민은 “혼날 때 많다”라며 “표현 안해서 혼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솔비는 김종민 연인의 직업을 물었고, 김종민은 “사업하고 있다. 대표님이시다”라고 답했다.

또 김종민은 “이미 다 안다. 공연 때 이렇게 와서”라며 코요태 멤버 신지와 빽가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솔비는 “여자친구분도 똑 부러지고 신지 언니 같은 여장부 느낌이 있냐”며 궁금해했고, 김종민은 “똑 부러지고 그런 느낌이 있다”라고 수긍했다.

이어 “자신을 리드 해주는 신지 언니 스타일에 익숙해졌을 것 같다. 정말 오랫동안 활동했으니까 나를 리드해주는 사람”라는 솔비의 말에 김종민은 “나는 그런 게 편한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솔비는 “오빠는 신혼집은 어디에서 살고 싶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은데 아파트를 사야 할 거 같다. 아파트가 올라가더라. 투자성도 봐야 한다. 근데 아파트가 비싸다"라고 이야기했다.

가만히 듣던 솔비가 "여태까지 많이 일 하지 않았냐. 한 번도 안 쉬었는데"라고 하자 김종민은 "사기도 당했고, 장사하면서 투자한 거 하고 주식도 떨어졌고 재태크를 많이 하려고 했다. 근데 성공한 적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김종민은 최근 방송에서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2년 넘게 열애 중임은 물론 결혼 생각도 있다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시방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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