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윤수, 父 위해 신장 이식 수술 ''당연히 해야할 일''[편스토랑]
입력 : 2024.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사진='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편스토랑' 배우 남윤수가 신장 이식 수술 소식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부친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한 배우 남윤수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버지께 신장 이식 수술을 한 지 한 달이 된 남윤수가 검진을 위해 병원에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윤수는 신장 이식 수술에 대해 언급하며 "작년 드라마 촬영 직전에 아빠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나선 제가 저의 신장을 아버지께 이식 수술 해드렸다. 큰일 했다고 생각 안 한다. 대단한 일인지 잘 모르겠다.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것"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말기신부전으로 5기 마지막 단계였다"라며 "혈액 투석을 평생 해야하는데 10년 동안 생존율이 25% 밖에 안된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심각했던 아버지의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망률이 75%이기 때문에 이러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아버지를 살리고 싶은 절박함에 스스로 신장 이식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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