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만 9번'' '딸 출산' 장수원, 46세 스타일리스타 아내도 최초공개 [종합]
입력 : 202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장수원이 아내와 첫 동반 출연, 시험관 아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따.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에서 장수원, 지상은 부부가 첫 출연했다. 

두 사람 일상이 그려졌다. 아이돌X스타일리스트 부부인 장수원♥지상은의 맥시멀 하우스가 공개되자 역대급 리액션이 터져 나왔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의 옷부터, 두 사람 옷도 가득차있었기 때문. 하지만 스타일리스트 아내인 만큼 프로가 느껴지는 칼각 정리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 배우 ‘최강희’ 닮은꼴 아내를 최초 공개,  아내 지상은은 ‘24년 차’ 스타일리스트로 과거 샵, 베이비복스, 싸이, 홍경민, 서태지, 박진영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것은 물론, 현재는 배우 정경호부터 양세종, 지창욱 , 이종석, 이수혁, 박희순, 김재욱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임을 밝혔는데 이지혜 역시 지상은을 알아보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결혼 4년 차’ 장수원은 출산 앞둔 아내에게 "고생했다"며 배를 어루만졌다. 장수원은 “아내는 나보다 1살 연상인 46세, 시험관 9번 만에 임신 성공했다”며 연예계 부부 중 최고령 예비 엄마인 아내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아내는 "9번 끝으로 그만할까 했을 때 따랑이가 찾아와줬다"며 2년간 노력 끝에 딸을 만났다고 했다. 모두 "포기할 법한데 고생했다"며 기적의 아이라고 했다. 아내는 "자기한테 조금 미안한게 있었다"며 "내가 나이가 많아 미안했다, 어린 사람 만났으면 나랑 병원을 안 다녀도 됐을 텐데 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장수원은 "그럼 잘해라"며 로봇(?)처럼 대답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아내는 "수술 어떡하냐, '고위험산모'라 적혀있다"며 "우리 병원에서 최고령"이라 했고, 장수원은 "거의 병원장 다음 아니냐"고 해 아내를 웃음짓게 했다. 

이어 아내는 제니 영상으로 태교를 했다. 아내는 "너무 예쁘다, 제니처럼 예뻐지라는 것"이라며 나름 태교에 신경썼다. 

뒤이어 장수원은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아내와 뱃속의 ‘따랑이’를 위한 만찬을 준비했다. 장수원은 "아내가 결혼하고 요리 5번 해줬나? 취미가 돼서 지금까지 요리를 계속 해주고 있다"며 수준급 요리실력을 선보였다. 양식부터 한식까지 섭렵한 것.  아내는 "저도 제가 현모양처될 줄 알았는데 남편이 맛 없다고 한다"며 민망,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수원은 지난 9일 득녀소식을 전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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