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데뷔는 유괴 위험 때문···사무실 매일 출근하며 어필''('유퀴즈')[종합]
입력 : 2024.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이세영이 배우로서 자신을 어필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비만 다이어트 교수 최형진, 캘리포니아 최연소 검사 피터 박, 그리고 배우 이세영이 등장했다.

최형진 교수는 비만에 대해 연구하게 된 계기로 “내분비내과 의사로 근무하면서 비만, 당뇨 환자를 살폈다. 환자들을 보면 몰래 과자를 숨겨놓고 먹더라”, “선택적 망각, 부정, 무의식적인 거짓말을 하고 있더라. 이건 약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의 문제가 있다는 거라고 생각을 하게 됐다. 어떻게 하면 근본적으로 당뇨병, 비만 환자를 도울까 싶어서 연구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세호가 30kg의 몸무게를 감량하게 도와 준 인물이었다. 조세호는 “저와 인연이 깊다. 다이어트를 마지막으로 도전할 때 솔루션을 주신 분이시다”라고 말했다. 최형진 교수는 “제가 밀착해서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음주까지 관리해 주셨다”라며 최 교수를 추켜세웠다.

이어 조세호는 “배 고파서 잠이 안 와서 새벽에 피자 세 조각을 먹었다. 그러니까 잠이 오더라”라고 말해 최형진 교수를 당황시켰다. 최형진 교수는 "그건 항상성에 의한 건강한 식욕이다. 그런데 피자를 세 조각씩이나 먹을 필요는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세영은 데뷔에 대해 "당시 눈이 크고 말랐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 유괴가 많아서 부모님이 얼굴이라도 알려지면 덜 위험할까 싶어서 방송 일을 시키셨다. 저는 혼자 새침한 게 있고, 그래서 아역 배우 일을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성인 연기자가 된 이세영은 일감이 없어서 고민이었다고. 그런 이세영은 '화유기'의 작은 배역을 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여느 날처럼 대본을 보다가 ‘미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게 드라마 ‘화유기’의 좀비녀였다. 역할 이름도 없었다. 정말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감독님이 머리 아파 하셨다”라며 그때를 생각했다.

또한 사무실에 꼭 들렸다는 이세영은 “스무 명이 넘는 배우들이 있지만! 나를 기억해 달라!”라며 솔직한 목적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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