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이로써 뷔는 '러브 미 어게인', 'FRI(END)S'에 이어 통산 3번째로 5억 이상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러브 미 어게인'은 지난해 12월 14일,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빌리언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러브 미 어게인'과 '슬로우 댄싱' 등 총 6곡이 수록된 '레이오버'는 현재 총 23억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뷔의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 타이틀 곡인 '슬로우 댄싱'은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 '핫 100'에 51위, '글로벌(미국제외)' 3위, '글로벌 200' 차트에는 4위로 데뷔했다. UK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로 데뷔했다.

'슬로우 댄싱'은 1970년대 소울(Soul)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R&B 곡으로 재즈 요소가 가미돼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뷔의 로맨틱하면서도 여유로움이 풍기는 보컬은 곡 전체에 흐르는 자유롭고 평온한 느낌을 극대화시킨다.

뷔의 '레이오버' 앨범은 빌보드, 롤링스톤, 타임아웃 등 유수 음악 매거진에서 아티스트 뷔의 독보적 음악 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빌보드는 '레이오버'를 '2023년 베스트 K팝 앨범' 2위에 선정하며, '슬로우 댄싱' 후반부의 파격적인 플루트 솔로는 뷔의 음악적 비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영국 매거진 '타임아웃'(TimeOut)은 '2023년 30대 베스트 앨범'(2023 The 30 Best Albums)에 '레이오버'를 K팝 앨범 최고 순위인 19위에 선정하며, 특히 '슬로우 댄싱'을 "곡의 안무와 어우러져 아름답게 흐르는 소울풀한 트랙"이라고 설명하며 추천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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