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송영주 기자 = 아스널의 미래가 북런던 더비의 결과에 좌우된다.
아스널은 다음달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토트넘과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4위로 마감하기 위해 반드시 토트넘에 승리해야 한다.
아스널의 현실적인 목표는 EPL 4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이다. 물론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스널은 지난 EPL 27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2-1로 승리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패(4승 1무)를 기록했고, 4위 토트넘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따라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아스널은 4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에서 패할 경우에 문제는 심각해진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5경기 무패지만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아르센 벵거 감독의 위치가 흔들릴 정도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는 아스널이 이번 시즌에도 무관을 기록할 상황에 직면해 2004/2005시즌 FA컵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에게 패한다면 아스널은 EPL 순위 경쟁에서 도태될 뿐 아니라 심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팬들의 불만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
게다가 아스널이 이 경기에서 진다면 향후 일정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 이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인 에버턴, 바이에른 뮌헨, 스완지 시티 등을 차례로 만난다. 그리고 EPL 35라운드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그러므로 아스널에게 어느 때보다 북런던 더비의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스널은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토트넘은 올 시즌 홈에서 7승 4무 2패로 매우 강했고, 가레스 베일과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등을 포함한 토트넘 선수들은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강하다”라고 말하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한가지 다행인 건 아스널이 169차례의 북런던 더비에서 71승 45무 53패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에 열린 EPL 12라운드에서도 5-2로 승리했다는 점이다. 일단 한번 이겨봤기에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란 얘기다.
과연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하며 4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까. 올 시즌 EPL을 살펴보는 또다른 재미다.
아스널은 다음달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토트넘과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4위로 마감하기 위해 반드시 토트넘에 승리해야 한다.
아스널의 현실적인 목표는 EPL 4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이다. 물론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스널은 지난 EPL 27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2-1로 승리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패(4승 1무)를 기록했고, 4위 토트넘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따라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아스널은 4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에서 패할 경우에 문제는 심각해진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5경기 무패지만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아르센 벵거 감독의 위치가 흔들릴 정도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는 아스널이 이번 시즌에도 무관을 기록할 상황에 직면해 2004/2005시즌 FA컵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에게 패한다면 아스널은 EPL 순위 경쟁에서 도태될 뿐 아니라 심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팬들의 불만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
게다가 아스널이 이 경기에서 진다면 향후 일정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 이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인 에버턴, 바이에른 뮌헨, 스완지 시티 등을 차례로 만난다. 그리고 EPL 35라운드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그러므로 아스널에게 어느 때보다 북런던 더비의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스널은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토트넘은 올 시즌 홈에서 7승 4무 2패로 매우 강했고, 가레스 베일과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등을 포함한 토트넘 선수들은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강하다”라고 말하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한가지 다행인 건 아스널이 169차례의 북런던 더비에서 71승 45무 53패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에 열린 EPL 12라운드에서도 5-2로 승리했다는 점이다. 일단 한번 이겨봤기에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란 얘기다.
과연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하며 4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까. 올 시즌 EPL을 살펴보는 또다른 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