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전] 최강희호, 남은 3경기 1승 2무 해야 월드컵 확정
입력 : 2013.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진 기자= 카타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최강희호. 승점 10점 고지에 오르며 브라질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여유는 없다. 여전히 월드컵 본선까지는 여러 난관이 남았다. 그렇다면 한국이 월드컵을 가기 위해 필요한 승점은 몇 점일까?

한국은 26일 ‘중동의 복병’ 카타르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긴 한국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이 됐다. 이제 한국은 예선 3경기가 남았다. 오는 6월 4일 레바논 원정을 떠나고 홈에서 우즈베키스탄(6월 11일), 이란(6월 18일)을 상대한다.

본선에는 각 조 1, 2위 팀이 직행한다. 2위 자리만 확보해도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룬다. 최소 2위 확보에 필요한 승점 계산은 3위 이란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란은 현재 승점 7점이며 3경기가 남았고, 마지막 상대는 한국이다. 이란이 한국을 만나기 전까지 2승을 챙겨 승점 13점이 됐을 때, 한국은 이란전 전까지 1승 1무를 해도 앞서있다. 그리고 이란에 비기기만 해도 조 2위가 된다. 즉 남은 3경기에서 최소한 1승 2무로 승점 15점이 되야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이 레바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모두 승리한다면 이란을 만나기 전에 월드컵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다. 결국 레바논, 우즈베키스탄전이 월드컵 진출의 분수령이 됐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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