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과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퍼부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팬들이, 이번에도 상대 선수를 향한 막말로 논란을 일으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시즌 10승 9무 17패(승점 39)에 그치며 리그 16위로 추락했다. 비록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는 있지만, 리그에서의 부진한 성적과 경기력은 여전히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맨유는 이날 총 20개의 슈팅을 시도하고 4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반면, 수비 집중력은 흔들렸고 결국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최근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던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진도 아쉬웠다. 이날 여러 차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고, 웨스트햄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의 연이은 선방에 가로막혔다.
특히 후반 35분에는 완벽한 기회를 맞았지만, 아레올라가 몸을 날려 믿기 어려운 선방을 펼치며 호일룬의 득점을 저지했다. 이 장면 이후 그는 두 팔을 휘두르며 깊은 좌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호일룬에게 가장 충격적인 순간은 무득점이 아니라, 상대 팀 팬들의 조롱이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경기 도중 일부 웨스트햄 팬들이 호일룬을 향해 “f****** useless(XX 쓸모없다)”라는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포착됐다.
호일룬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3골에 머물며 부진한 것이 사실이지만 상대팀에게 조롱을 받은 상황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웨스트햄 팬들은 과거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이번 막말이 실제로 밝혀진다면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0-2로 완패했다.

맨유는 이날 총 20개의 슈팅을 시도하고 4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반면, 수비 집중력은 흔들렸고 결국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최근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던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진도 아쉬웠다. 이날 여러 차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고, 웨스트햄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의 연이은 선방에 가로막혔다.
특히 후반 35분에는 완벽한 기회를 맞았지만, 아레올라가 몸을 날려 믿기 어려운 선방을 펼치며 호일룬의 득점을 저지했다. 이 장면 이후 그는 두 팔을 휘두르며 깊은 좌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호일룬에게 가장 충격적인 순간은 무득점이 아니라, 상대 팀 팬들의 조롱이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경기 도중 일부 웨스트햄 팬들이 호일룬을 향해 “f****** useless(XX 쓸모없다)”라는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포착됐다.
호일룬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3골에 머물며 부진한 것이 사실이지만 상대팀에게 조롱을 받은 상황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웨스트햄 팬들은 과거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이번 막말이 실제로 밝혀진다면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