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 당당히 LA 레이커스의 ‘BIG3’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오스틴 리브스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레이커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6-103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탈락했다.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 루카 돈치치를 영입하며 역대급 공격진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6번 시드인 미네소타에 업셋을 허용하며 치욕적인 1라운드 탈락을 맞았다.
현지 언론은 레이커스의 가장 큰 약점으로 앤서니 데이비스 이후 확실한 센터 자원이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인사이드 수비 외에도 또 하나의 아쉬운 지점은 바로 오스틴 리브스의 플레이오프 부진이었다.

리브스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평균 20.2득점 4.5리바운드 5.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르브론과 돈치치를 보조하는 확실한 3옵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평균 득점이 16.2점으로 감소했고, 야투 성공률(41.1%)과 3점슛 성공률(31.9%) 역시 눈에 띄게 하락했다. 특히 수비에서는 미네소타의 집중 타깃이 되며 약점으로 노출됐다.

‘언드래프티 신화’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리브스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저조한 퍼포먼스로 팀의 약점으로 전락할 경우 구단 입장에서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미국 매체 'LA 타임스' 의 칼럼니스트 빌 플래슈키는 리브스를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골밑 약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플래슈키는 “이 세 단어를 쓰고 싶지 않지만”이라며 말을 시작한 뒤, “Trade Austin Reaves(오스틴 리브스를 트레이드해라)”라고 직설적으로 밝혔다.
이어 그는 “로브 패스를 받아줄 수 있는 파트너이자 림을 지켜줄 수 있는 수비형 빅맨을 영입하기 위해 리브스를 활용해야 한다”며 “포스트시즌 탈락의 원인이 된 그 빈자리를 메우는 유일한 방법이다. 리브스는 지금 레이커스가 보유한 가장 매력적인 자산이며, 덩치 큰 인사이드를 유인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강조했다.

플래슈키의 주장처럼, 현재 레이커스에서 트레이드 자산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는 리브스다. 르브론 제임스와 돈치치는 구단 입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전력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리브스가 유일한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물론 루이 하치무라, 도리안 핀니스미스, 달튼 크넥트 등 매력적인 자원들도 있지만, 레이커스가 원하는 수준의 ‘즉시 전력감’인 빅맨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보다 가치 있는 자산을 내놓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리브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선택은 결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다.

과연 시즌 종료 후 “수직적으로 앨리웁을 받아줄 수 있고, 수비에서는 림을 보호해줄 수 있는 센터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우리 팀에 빅맨 보강이 필요하다는 건 분명하다”고 밝힌 레이커스의 롭 펠린카 단장이, 리브스를 트레이드하는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야후 스포츠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커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6-103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탈락했다.

현지 언론은 레이커스의 가장 큰 약점으로 앤서니 데이비스 이후 확실한 센터 자원이 부재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인사이드 수비 외에도 또 하나의 아쉬운 지점은 바로 오스틴 리브스의 플레이오프 부진이었다.

리브스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평균 20.2득점 4.5리바운드 5.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르브론과 돈치치를 보조하는 확실한 3옵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평균 득점이 16.2점으로 감소했고, 야투 성공률(41.1%)과 3점슛 성공률(31.9%) 역시 눈에 띄게 하락했다. 특히 수비에서는 미네소타의 집중 타깃이 되며 약점으로 노출됐다.

‘언드래프티 신화’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리브스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저조한 퍼포먼스로 팀의 약점으로 전락할 경우 구단 입장에서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미국 매체 'LA 타임스' 의 칼럼니스트 빌 플래슈키는 리브스를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골밑 약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플래슈키는 “이 세 단어를 쓰고 싶지 않지만”이라며 말을 시작한 뒤, “Trade Austin Reaves(오스틴 리브스를 트레이드해라)”라고 직설적으로 밝혔다.
이어 그는 “로브 패스를 받아줄 수 있는 파트너이자 림을 지켜줄 수 있는 수비형 빅맨을 영입하기 위해 리브스를 활용해야 한다”며 “포스트시즌 탈락의 원인이 된 그 빈자리를 메우는 유일한 방법이다. 리브스는 지금 레이커스가 보유한 가장 매력적인 자산이며, 덩치 큰 인사이드를 유인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강조했다.

플래슈키의 주장처럼, 현재 레이커스에서 트레이드 자산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는 리브스다. 르브론 제임스와 돈치치는 구단 입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전력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리브스가 유일한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물론 루이 하치무라, 도리안 핀니스미스, 달튼 크넥트 등 매력적인 자원들도 있지만, 레이커스가 원하는 수준의 ‘즉시 전력감’인 빅맨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보다 가치 있는 자산을 내놓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리브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선택은 결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다.

과연 시즌 종료 후 “수직적으로 앨리웁을 받아줄 수 있고, 수비에서는 림을 보호해줄 수 있는 센터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우리 팀에 빅맨 보강이 필요하다는 건 분명하다”고 밝힌 레이커스의 롭 펠린카 단장이, 리브스를 트레이드하는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야후 스포츠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