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에 부상 악재가 덮쳤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30)이 지난 경기 사구 여파로 최소 4주 간 전열에서 이탈한다.
한화는 12일 "내야수 심우준은 지난 10일 경기 중 사구로 인해 발생한 왼쪽 무릎 타박통으로 2차례 병원 검진을 받았다. CT 촬영 및 더블체크 결과 비골 골절로 인해 약 2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2주 뒤 재검진이 예정돼 있으며, 심우준의 정상훈련 복귀까지는 약 4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심우준은 12일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심우준은 지난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4회 초 두 번째 타석서 상대 손현기의 6구째 145km/h 패스트볼에 무릎을 강타당했다. 심우준은 즉시 대주자 이도윤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11일 경기에서도 이도윤이 심우준 대신 한화의 선발 유격수로 나섰다.
지난해 11월 한화와 4년 총액 50억 원(보장 42억 원, 인센티브 8억 원) 규모 FA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은 올 시즌 팀이 치른 40경기 중 32경기에 선발 유격수로 나섰다. 타격 성적은 33경기 타율 0.170(94타수 16안타) 1홈런 9타점 3도루 OPS 0.459로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유격수 자리를 든든하게 지키며 팀 내야에 안정성을 더했다.

한참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한화에게 심우준의 이탈은 크나큰 악재다. 한화는 4월 26일 KT 위즈전부터 무려 12경기째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23일 청주 쌍방울 레이더스전 더블헤더 2차전 승리 이후 무려 32년 11개월 17일(1만 2,040일) 만의 12연승이다. 당시 빙그레는 24일 쌍방울전, 26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연승을 이어가 구단 역대 최다인 14연승 기록을 세웠다.

심우준의 공백을 어떤 선수가 메울지도 관심사다. 최근 2경기서 심우준의 빈자리를 대체했던 이도윤은 올해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59타수 13안타) 홈런 없이 13타점 OPS 0.616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다시 2군으로 향한 하주석은 지난달 25일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퓨처스 4경기서 타율 0.214(14타수 3안타) 홈런 없이 2타점을 기록 중이다. 1군에서는 7경기에 나서 타율 0.278(18타수 5안타) 1타점 OPS 0.705로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12일 "내야수 심우준은 지난 10일 경기 중 사구로 인해 발생한 왼쪽 무릎 타박통으로 2차례 병원 검진을 받았다. CT 촬영 및 더블체크 결과 비골 골절로 인해 약 2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2주 뒤 재검진이 예정돼 있으며, 심우준의 정상훈련 복귀까지는 약 4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심우준은 12일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심우준은 지난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4회 초 두 번째 타석서 상대 손현기의 6구째 145km/h 패스트볼에 무릎을 강타당했다. 심우준은 즉시 대주자 이도윤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11일 경기에서도 이도윤이 심우준 대신 한화의 선발 유격수로 나섰다.
지난해 11월 한화와 4년 총액 50억 원(보장 42억 원, 인센티브 8억 원) 규모 FA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은 올 시즌 팀이 치른 40경기 중 32경기에 선발 유격수로 나섰다. 타격 성적은 33경기 타율 0.170(94타수 16안타) 1홈런 9타점 3도루 OPS 0.459로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유격수 자리를 든든하게 지키며 팀 내야에 안정성을 더했다.

한참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한화에게 심우준의 이탈은 크나큰 악재다. 한화는 4월 26일 KT 위즈전부터 무려 12경기째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23일 청주 쌍방울 레이더스전 더블헤더 2차전 승리 이후 무려 32년 11개월 17일(1만 2,040일) 만의 12연승이다. 당시 빙그레는 24일 쌍방울전, 26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연승을 이어가 구단 역대 최다인 14연승 기록을 세웠다.

심우준의 공백을 어떤 선수가 메울지도 관심사다. 최근 2경기서 심우준의 빈자리를 대체했던 이도윤은 올해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59타수 13안타) 홈런 없이 13타점 OPS 0.616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가 다시 2군으로 향한 하주석은 지난달 25일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퓨처스 4경기서 타율 0.214(14타수 3안타) 홈런 없이 2타점을 기록 중이다. 1군에서는 7경기에 나서 타율 0.278(18타수 5안타) 1타점 OPS 0.705로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