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3시즌 트레이드 예상…ML 역사에 남을 것” 美 매체 예측
입력 : 2023.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투타 겸업과 함께 메이저리그의 아이콘이 된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트레이드될까?

미국 ‘더 스코어’는 6일(한국시간) ‘2023년 아메리칸리그 팀별 예측’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서 “LA 에인절스는 올 시즌 역시 AL 서부지구 경쟁에서 또다시 멀어질 것이다. 오타니를 트레이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타니는 2018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투타 겸업과 함께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21시즌에는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OPS 0.965, 투수로는 9승 2패 ERA 3.18 156탈삼진을 기록하며 올스타, 실버슬러거,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지난해에도 활약을 이어갔고, 34홈런과 함께 빅리그 첫 15승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또다시 MVP급 시즌을 완성했다.

하지만 이제 에인절스와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23년은 오타니와 에인절스의 계약이 끝나는 해다. 연장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고, 트레이드 루머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더 스코어’는 “에인절스는 또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고, FA가 되기 전 오타니를 트레이드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이 트레이드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역대 최고 선수라는 평가까지 받는 오타니이기에, 트레이드 보상 역시 엄청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어떤 팀, 또 어떤 선수가 반대급부로 넘어가게 될지 모든 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타니가 FA로 나간다면 몸값은 4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어쩌면 5억 달러를 넘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타니에 대한 루머는 올 시즌 끊임없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