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가 밝혔다! 첼시, 십자인대 파열 후 기량 하락한 유스 출신 FW와 결별 예정
입력 : 2024.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 기량이 하락한 최전방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와 결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와 브로야는 이번 여름 작별을 계획하고 있다. 그가 풀럼에서 임대 복귀하자마자 영구 이적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브로야는 2009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첼시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유망주 시절 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비테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비테세 시절 공식전 34경기 11골 3도움, 사우스햄튼에서는 38경기 9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브로야는 2022년 5월 사우스햄튼 임대 생활을 마치고 첼시로 돌아왔다. 당시 첼시에는 완전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없었기에 브로야가 주전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었다. 브로야는 첼시에 남아 주전 경쟁을 다짐했지만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졌다. 그는 2022년 12월 연습 경기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브로야는 지난해 9월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브로야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19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니콜라 잭슨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그는 풀럼으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브로야에겐 반등의 기회였지만 그는 이를 살리지 못했다. 풀럼 임대 이적 후에도 브로야는 7경기 1도움에 머물러 있다. 브로야는 7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풀럼에서도 가능성을 보이지 못하자 첼시는 브로야와 이별하기로 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브로야는 여러 유럽과 EPL 구단들의 영입 명단에 올라 있다. 이 구단들은 브로야를 주요 선택지라 여기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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