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괴물 좌완'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가 일본인 메이저리거 데뷔 최장 연승 타이기록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이마나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올해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18억 원)의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이마나가는 현재 8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96, 46⅔이닝 51탈삼진 8볼넷,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4, 피안타율 0.206의 빼어난 성적을 뽐내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0점대며, 투수 부문 각종 기록에서 내셔널리그(NL) 상위권에 올라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마나가는 데뷔전이었던 지난 4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빅리그 데뷔전에서 볼넷이나 실점을 내주지 않고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1901년 이후 컵스 투수 최초의 기록이었다.
이마나가의 진기록 작성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3번째 등판까지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간 이마나가는 1913년 이후 커리어 첫 3경기서 모두 선발로 각각 4이닝 이상 던져 자책점 0을 기록한 역대 3번째 투수가 됐다.
이어 4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 데뷔 첫 5경기에서 4승 무패를 기록한 최초의 컵스 소속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1945년 보스턴의 데이브 페리스 이후 무려 79년 만에 데뷔 선발 5경기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가 되기도 했다.
지난 2일 뉴욕 메츠전(7이닝 3피안타 무실점)에서 시즌 5승을 거둔 이미나가는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LA 다저스), 2014년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보유한 일본인 메이저리거 데뷔 최장 연승(6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했지만 2경기 연속 미끄러졌다.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7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은 7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지만, 8회 투런포를 내줘 승리가 무산됐다.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도 나란히 5이닝 무실점으로 투수전을 펼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마나가는 1점대(1.08)였던 평균자책점을 0점대(0.96)로 끌어내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2전3기를 노리는 이마나가는 5일 만에 다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일 휴식 후 등판은 메이저리그진출 후 이번이 2번째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19일 피츠버그전을 앞두고 연습투구로 20구 정도만 소화했다. 그는 "회복(과 연습)을 동시에 해야하기 때문에 많이 던지지 않아도 괜찮다. 훈련의 양과 질을 고려해 페이스를 스스로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경기에 나서는 홈 팀 시카고 컵스는 패트릭 위즈덤(1루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토퍼 모렐(3루수)-마이크 터크먼(지명타자)-이안 햅(좌익수)-닉 마드리갈(2루수)-마일스 매스트로보니(유격수)-얀 곰스(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코너 조(1루수)-에드워드 올리바레스(우익수)-닉 곤잘레스(2루수)-제러드 트리올로(3루수)-조이 바트(포수)-마이클 테일러(중견수)-알리카 윌리엄스(유격수)의 타선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베일리 폴터(2승 2패 평균자책점 4.15)가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마나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시즌 9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올해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18억 원)의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이마나가는 현재 8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96, 46⅔이닝 51탈삼진 8볼넷,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4, 피안타율 0.206의 빼어난 성적을 뽐내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0점대며, 투수 부문 각종 기록에서 내셔널리그(NL) 상위권에 올라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마나가는 데뷔전이었던 지난 4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빅리그 데뷔전에서 볼넷이나 실점을 내주지 않고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1901년 이후 컵스 투수 최초의 기록이었다.
이마나가의 진기록 작성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3번째 등판까지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간 이마나가는 1913년 이후 커리어 첫 3경기서 모두 선발로 각각 4이닝 이상 던져 자책점 0을 기록한 역대 3번째 투수가 됐다.
이어 4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 데뷔 첫 5경기에서 4승 무패를 기록한 최초의 컵스 소속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1945년 보스턴의 데이브 페리스 이후 무려 79년 만에 데뷔 선발 5경기에서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가 되기도 했다.
지난 2일 뉴욕 메츠전(7이닝 3피안타 무실점)에서 시즌 5승을 거둔 이미나가는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LA 다저스), 2014년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보유한 일본인 메이저리거 데뷔 최장 연승(6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했지만 2경기 연속 미끄러졌다.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7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은 7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지만, 8회 투런포를 내줘 승리가 무산됐다.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도 나란히 5이닝 무실점으로 투수전을 펼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마나가는 1점대(1.08)였던 평균자책점을 0점대(0.96)로 끌어내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2전3기를 노리는 이마나가는 5일 만에 다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일 휴식 후 등판은 메이저리그진출 후 이번이 2번째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19일 피츠버그전을 앞두고 연습투구로 20구 정도만 소화했다. 그는 "회복(과 연습)을 동시에 해야하기 때문에 많이 던지지 않아도 괜찮다. 훈련의 양과 질을 고려해 페이스를 스스로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경기에 나서는 홈 팀 시카고 컵스는 패트릭 위즈덤(1루수)-스즈키 세이야(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토퍼 모렐(3루수)-마이크 터크먼(지명타자)-이안 햅(좌익수)-닉 마드리갈(2루수)-마일스 매스트로보니(유격수)-얀 곰스(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팀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코너 조(1루수)-에드워드 올리바레스(우익수)-닉 곤잘레스(2루수)-제러드 트리올로(3루수)-조이 바트(포수)-마이클 테일러(중견수)-알리카 윌리엄스(유격수)의 타선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베일리 폴터(2승 2패 평균자책점 4.15)가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