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쳤다!' 프리미어리그 대형 클럽 3곳이 예의 주시...'1월 영입 노릴 것'
입력 : 2024.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본머스의 중앙 수비수 일리야 자바르니가 프리미어리그(PL)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첼시FC,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가 본머스의 센터백 자바르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수비진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자바르니는 2002년생 우크라이나 국적의 본머스 소속 수비수이다. 자국 명문 디나무 키이우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고 2019/20 시즌에 앞서 1군 무대에 발을 올렸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빠른 발, 수준급 발밑 기술에 노련함까지 갖춰 유럽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스텝업을 위해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본머스 이적을 택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비록 첫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진 못했으나 지난 2023/24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자바르니에게 남다른 신뢰를 보내며 그를 공식전 42경기에 기용했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보장받자, 기량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도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그는 본머스가 치른 리그 11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다.


자바르니의 활약에 힘입어 본머스는 현재 4승 3무 4패(승점 14)로 리그 1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도미닉 솔랑케 등 핵심 자원의 이탈이 있었음에도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엔 자바르니, 밀로스 케르케즈 등 전도유망한 수비수들의 활약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자연스레 리그 내 빅클럽들도 자바르니를 예의 주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수비진 보강이 절실한 구단들의 관심이 돋보인다. 매체가 언급한 후보는 첼시, 토트넘, 맨시티이다.


세 구단은 현재 나란히 수비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첼시, 맨시티는 기본적으로 센터백 숫자는 적지 않으나 번갈아 가며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이 부상으로 팀을 떠나 있는 빈도가 꽤 높다. 라두 드라구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어 새로운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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