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의 기괴한 판정+심판에게 소리 지르는 선수→결국 일 터졌다... “심판이 선수의 악수를 거부”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코파 아메리카에거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코파 아메리카 심판이 우루과이와의 1-0 패배 후 미국 주장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의 악수를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2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 리그 C조 3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개최국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우루과이전 패배의 중심에는 케빈 오르테가 주심의 기괴한 판정이 연이어 있었다. 리차즈는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크리스 리차즈의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주면서도 같은 상황에서 빠른 프리킥을 허용해 미국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나중에 풀리시치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이러한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막았다. 그는 또한 올리베이라가 득점한 선제골에 대해서도 오프사이드 의혹이 제기되었다. 미국의 주장인 풀리시치는 심판 앞에서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경기 막판에는 상대 팀과 함께 축하해야 한다는 비꼬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여전히 격앙된 풀리시치는 심판에게 다가가 악수를 제의했지만 오르테가 심판은 이를 거절했다. 다른 심판들은 풀리시치의 악수를 받아줬지만 오르테가는 풀리시치가 악수를 청하는 동안 팔을 등 뒤로 뺀 채 움직이지 않았다.





한편 미국이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했지만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자 버할터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버할터 감독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여전히 미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

버할터 감독은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대회 전체를 검토한 후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것이다. 파나마전이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8강에서 멀어진 것은 분명하다. 스태프, 선수, 스포츠 부서 모두가 함께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가 그룹으로 가지고 있는 열망이 아니다. 우리는 큰 잠재력을 가진 재능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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