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떠나도 문제 없어' 맨체스터 시티, 이미 대체자 후보 명단 작성...독일 최고의 재능 + 뮌헨의 미래 포함
입력 : 2024.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알 이티하드와 구두 합의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 후보를 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추진하면서 그의 대체 선수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라 말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더 브라위너는 9년 동안 맨시티에서 382경기 102골 170도움을 기록했다. 더 브라위너는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맨시티의 리그 4연패에 기여했다. 2022/23시즌에는 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트레블을 경험했다.

맨시티의 상징과 같은 더 브라위너는 갑작스럽게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이티하드와 더 브라위너는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제 구단 간의 협상에 달려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의 알 이티하드행이 성사되면 맨시티는 그의 후계라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네 명의 선수를 낙점했다.

첫 번째는 벤피카의 주앙 네베스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로 떠날 경우 네베스 영입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인 네베스는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벤피카의 주전으로 등극했다. 네베스와 벤피카의 계약에는 1억 500만 파운드(한화 약 1,8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두 번째는 파리 생제르맹의 사비 시몬스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 임대 시절에 43경기 10골 1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03년생으로 만 21세인 그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자원이다. ‘팀토크’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이 시몬스 영입 경쟁을 주도하는 가운데 맨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 번째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다. 비르츠는 독일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 시즌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DFB 포칼 제패에 공헌했다.

마지막은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다. 무시알라는 뮌헨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리는 선수다. 2023/24시즌 무시알라는 38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무시알라는 더 브라위너의 유력한 대체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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