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맹활약한 데얀 쿨루셉스키가 팬들이 뽑은 경기 최우수 선수(POTM)가 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1로 승리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에서 쿨루셉스키는 HSBC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4-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쿨루셉스키는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토트넘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36분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는 중앙으로 밀고 들어온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쿨루셉스키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꾼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후반 8분 이브 비수마가 역전골을 넣었으며, 3분 뒤인 후반 10분에는 상대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의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 15분에는 손흥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쿨루셉스키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4개, 유효 슈팅 1개, 패스 성공률 85%,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했다.

토트넘 팬들은 쿨루셉스키의 활약을 인정해 그를 웨스트햄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쿨루셉스키는 코벤트리 시티와의 EFL컵 경기에서도 POTM으로 선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쿨루셉스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토트넘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