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맨유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하기 전에 텐 하흐 감독이 해고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는 팀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 기대 받았다. 맨유는 2022/23시즌 리그 3위를 차지했으며 리그컵에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다. 텐 하흐는 첫 시즌만에 자신의 능력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승승장구할 줄 알았지만 텐 하흐의 맨유는 이후 곤두박질쳤다. 지난 시즌 맨유는 1992년 EPL 출범 후 최악의 순위인 리그 8위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해임돼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해 우승하면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맨유 보드진은 텐 하흐에게 한 차례 기회를 더 주기로 결정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텐 하흐의 맨유는 현재 리그 11위다. 지난 19일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여전히 텐 하흐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텐 하흐의 경질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팀토크’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텐 하흐가 해고될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다. 텐 하흐 대신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매과이어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센터백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435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초창기에 EPL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지만 이후 실수를 연발하며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반등의 조짐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9경기 출장에 머물러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맨유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하기 전에 텐 하흐 감독이 해고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여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는 팀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 기대 받았다. 맨유는 2022/23시즌 리그 3위를 차지했으며 리그컵에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다. 텐 하흐는 첫 시즌만에 자신의 능력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승승장구할 줄 알았지만 텐 하흐의 맨유는 이후 곤두박질쳤다. 지난 시즌 맨유는 1992년 EPL 출범 후 최악의 순위인 리그 8위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해임돼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해 우승하면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맨유 보드진은 텐 하흐에게 한 차례 기회를 더 주기로 결정했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텐 하흐의 맨유는 현재 리그 11위다. 지난 19일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여전히 텐 하흐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텐 하흐의 경질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팀토크’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텐 하흐가 해고될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다. 텐 하흐 대신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매과이어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센터백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435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초창기에 EPL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지만 이후 실수를 연발하며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반등의 조짐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9경기 출장에 머물러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