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영입이 온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DF와의 계약 추진...여러 명문 팀들과 경쟁
입력 : 202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 판매를 고려하는 가운데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2025년 디아스를 판매할 수 있으며 첼시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아스는 맨시티의 핵심 센터백이다. 2020년 9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그는 입단하자마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디아스는 뛰어난 발밑 기술과 수비력, 탄탄한 피지컬로 맨시티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다.

디아스가 맨시티 수비진의 리더로 자리 잡은 덕분에 구단은 최고의 황금기를 누렸다. 맨시티는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EPL 4연패를 이룩했다. 2022/23시즌에는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도 굳건하다. 2018년 5월 포르투갈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유로 2020,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로 2024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디아스는 A매치 통산 64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수비수인 디아스는 갑작스러운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그 이유는 맨시티의 외부 환경 때문이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115건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강등까지 당할 수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지만 새 자원들로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디아스를 판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아스를 노리고 있는 구단은 첼시다. ‘팀토크’에 의하면 첼시는 디아스가 젊은 선수단에 경험을 더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첼시가 디아스를 원하고 있지만 다른 유럽 구단들도 마찬가지라 경쟁이 불가피하다. 맨시티가 디아스에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170억 원)를 투자했기에 막대한 이적료 지출도 각오해야 한다.





사진= 후벵 디아스 SNS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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